민주, 김효석 등 16명 공천 확정 발표

통합민주당이 오늘 김효석 원내대표 등 현역의원 5명이 포함된 16명의 공천자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여론조사 경선을 거친 초경합 지역 12곳 등에 대한 공천 심사를 벌여 김태년,제종길 의원 등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오늘 발표 대상이 된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 탈락자는 없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수정의 김태년 의원과 안산단원을 제종길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고, 성남중원 조성준,고양덕양갑 한평석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중구동구옹진의 한광원 의원과 남구을 박규홍 전 민주당 사무처장이, 그리고 서울 강동갑에서는 송기정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 내정자로 확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전북 김제 완주에서는 최규성 의원이, 전주 완산을에서는 장세환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공천을 받았고, 광주의 경우 서을에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북을에 김재균 전 광주 북구청장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또 충남 천안을 지역은 박완주 교수가 공천을 받았고, 이용희 부의장이 탈당한 충북 보은옥천영동은 김서용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가 공천됐습니다.
그동안 전략공천 지역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던 전남 담양곡성구례는 김효석 원내대표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또 전략 공천으로 이미 내정된 서울 종로에 손학규 대표, 동작을에 정동영 전 대선후보의 공천을 최고위 추인을 거쳐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