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년 연속 개막 홈런 도전!

입력 2008.03.27 (22:07) 수정 2008.03.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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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임창용이 속한 야쿠르트와의 오늘 개막전에 출전해 3시즌 연속 개막전 홈런포에 도전합니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이승엽은 하라 감독으로부터 베이징 올림픽 출전까지 약속받았습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방망이는 거침없이 돌아갔습니다.

개막 하루 전 프리 배팅 훈련에서 커다란 홈런포를 잇따라 폭발시켰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온 개막전 홈런 포의 기분 좋은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내가 만족할 올 시즌 목표입니다."

하라 감독도 이승엽에게 여전한 믿음을 나타내면서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에도 기꺼이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하라(요미우리 감독) : "이승엽이 한국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등을 떠밀어서라도 보내주고 싶습니다."

오늘 야쿠르트와의 개막 3연전에서 이승엽은 천적 임창용을 넘어야 하는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이승엽에 유독 강했던 임창용은 재밌는 승부가 될 거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임창용(야쿠르트) : "10년 전 얘기기 때문에 지금은 승엽이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제가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 야구의 자존심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이승엽.

맺음말) 이승엽이 오늘 야쿠르트와의 개막전부터 시원한 홈런 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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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3년 연속 개막 홈런 도전!
    • 입력 2008-03-27 21:40:55
    • 수정2008-03-27 2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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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임창용이 속한 야쿠르트와의 오늘 개막전에 출전해 3시즌 연속 개막전 홈런포에 도전합니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이승엽은 하라 감독으로부터 베이징 올림픽 출전까지 약속받았습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방망이는 거침없이 돌아갔습니다. 개막 하루 전 프리 배팅 훈련에서 커다란 홈런포를 잇따라 폭발시켰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온 개막전 홈런 포의 기분 좋은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내가 만족할 올 시즌 목표입니다." 하라 감독도 이승엽에게 여전한 믿음을 나타내면서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에도 기꺼이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하라(요미우리 감독) : "이승엽이 한국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등을 떠밀어서라도 보내주고 싶습니다." 오늘 야쿠르트와의 개막 3연전에서 이승엽은 천적 임창용을 넘어야 하는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이승엽에 유독 강했던 임창용은 재밌는 승부가 될 거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임창용(야쿠르트) : "10년 전 얘기기 때문에 지금은 승엽이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제가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 야구의 자존심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이승엽. 맺음말) 이승엽이 오늘 야쿠르트와의 개막전부터 시원한 홈런 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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