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여론 조사를 보면 부동층이 승패를 가를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111개 지역구 중 조사가 진행된 72곳에서 통합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지역은 16곳, 한나라당 우세 지역은 2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인 곳이 아직도 31곳, 전체 수도권 선거구 중 1/3 가까이에 이릅니다.
이들 수도권 지역의 부동층은 평균 27%, 선거가 9일 앞인데, 부동층이 45% 가까이로 나타난 곳도 있습니다.
어느 정당이 부동층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따라 접전지 수십 곳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윤경주(정치 컨설턴트): "최근에 늘어난 부동층은 대선에서 한나라당 지지층 일부가 좀 이탈한 이런 흐름이라고 보여지고요. 한나라당에서 이탈한 부동층이 다른 정당에 지지도 옮겨가지 않고 중립지대에 남아있는 형국으로 보여집니다."
지역구가 24개인 충청 지역은 조사된 13곳에서 어느 한 당의 우위가 또렷하게 잡히지 않고, 세 당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나라당 모두 전통의 강세 지역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은 이번 총선의 특수한 면이기도 합니다.
영남권 20곳 가운데 10곳에서 무소속과 친박 바람이 일고 있으며 호남은 조사 대상 4곳 중 두 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우위입니다.
그래서 남은 총선 기간 동안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는 부동측 공략과 무소속 바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를 보면 부동층이 승패를 가를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111개 지역구 중 조사가 진행된 72곳에서 통합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지역은 16곳, 한나라당 우세 지역은 2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인 곳이 아직도 31곳, 전체 수도권 선거구 중 1/3 가까이에 이릅니다.
이들 수도권 지역의 부동층은 평균 27%, 선거가 9일 앞인데, 부동층이 45% 가까이로 나타난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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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당이 부동층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따라 접전지 수십 곳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윤경주(정치 컨설턴트): "최근에 늘어난 부동층은 대선에서 한나라당 지지층 일부가 좀 이탈한 이런 흐름이라고 보여지고요. 한나라당에서 이탈한 부동층이 다른 정당에 지지도 옮겨가지 않고 중립지대에 남아있는 형국으로 보여집니다."
지역구가 24개인 충청 지역은 조사된 13곳에서 어느 한 당의 우위가 또렷하게 잡히지 않고, 세 당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나라당 모두 전통의 강세 지역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은 이번 총선의 특수한 면이기도 합니다.
영남권 20곳 가운데 10곳에서 무소속과 친박 바람이 일고 있으며 호남은 조사 대상 4곳 중 두 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우위입니다.
그래서 남은 총선 기간 동안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는 부동측 공략과 무소속 바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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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② 수도권 대혼전, 부동층이 변수
-
- 입력 2008-03-31 20:54:34
![](/newsimage2/200803/20080331/1535611.jpg)
<앵커 멘트>
이번 여론 조사를 보면 부동층이 승패를 가를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111개 지역구 중 조사가 진행된 72곳에서 통합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지역은 16곳, 한나라당 우세 지역은 2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인 곳이 아직도 31곳, 전체 수도권 선거구 중 1/3 가까이에 이릅니다.
이들 수도권 지역의 부동층은 평균 27%, 선거가 9일 앞인데, 부동층이 45% 가까이로 나타난 곳도 있습니다.
어느 정당이 부동층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따라 접전지 수십 곳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윤경주(정치 컨설턴트): "최근에 늘어난 부동층은 대선에서 한나라당 지지층 일부가 좀 이탈한 이런 흐름이라고 보여지고요. 한나라당에서 이탈한 부동층이 다른 정당에 지지도 옮겨가지 않고 중립지대에 남아있는 형국으로 보여집니다."
지역구가 24개인 충청 지역은 조사된 13곳에서 어느 한 당의 우위가 또렷하게 잡히지 않고, 세 당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나라당 모두 전통의 강세 지역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은 이번 총선의 특수한 면이기도 합니다.
영남권 20곳 가운데 10곳에서 무소속과 친박 바람이 일고 있으며 호남은 조사 대상 4곳 중 두 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우위입니다.
그래서 남은 총선 기간 동안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는 부동측 공략과 무소속 바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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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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