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납치 미수 사건’ 범인은 지하철 타고 도주

입력 2008.03.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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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 납치 미수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뒤늦게 나마 경찰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범인이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을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오후 4시 16분, 지하철 역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비틀거리며 지하철 승강장 쪽으로 걸어갑니다.

모자를 눌러 쓴 모습에다 약간 불편한 걸음걸이.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용의자와 거의 흡사합니다.

승강장에 들어선 이 남자는 대기하기 있던 지하철 옆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이 남자가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을 떠난 시각은 오후 4시 26분 쯤.

사건이 일어난 뒤 채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섭니다.

경찰은 이 cctv를 확보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식(일산경찰서 형사과장)

아울러 사건당일 아파트 승강기 등에서 확보한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유사 범죄 전과자와 고양시 일대에 살고 있는 4~50대 남성 6천여명의 신상자료를 확보해 용의자의 사진과 일일이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5백만원에서 천 만원으로 올렸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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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납치 미수 사건’ 범인은 지하철 타고 도주
    • 입력 2008-03-31 2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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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 납치 미수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뒤늦게 나마 경찰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범인이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을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오후 4시 16분, 지하철 역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비틀거리며 지하철 승강장 쪽으로 걸어갑니다. 모자를 눌러 쓴 모습에다 약간 불편한 걸음걸이.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용의자와 거의 흡사합니다. 승강장에 들어선 이 남자는 대기하기 있던 지하철 옆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이 남자가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을 떠난 시각은 오후 4시 26분 쯤. 사건이 일어난 뒤 채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섭니다. 경찰은 이 cctv를 확보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식(일산경찰서 형사과장) 아울러 사건당일 아파트 승강기 등에서 확보한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유사 범죄 전과자와 고양시 일대에 살고 있는 4~50대 남성 6천여명의 신상자료를 확보해 용의자의 사진과 일일이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5백만원에서 천 만원으로 올렸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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