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은 일산 어린이 납치미수 사건, 수사속보입니다.
경찰은 어제 붙잡은 용의자, 이씨가 성폭행 대상을 물색한 단서를 확보하고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의자 이 씨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여자 어린이들을 뒤따라가다 곁에 어른이 있는 것을 보고는 옆 계단으로 방향을 틉니다.
10분쯤 뒤, 이 씨는 무엇인가 찾으려는 듯 안절부절 못하면서 아파트 단지 어린이 놀이터와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합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피해 어린이가 이 씨에게 무참히 얻어맞은 것은 그로부터 30분쯤 뒤였습니다.
경찰은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를 확보한 만큼 우발적인 폭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이 씨의 진술을 뒤짚고 혐의를 입증하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사웅(경기경찰청 제2청 수사과장) : "술마시고 무작정 전철역에 내려서 동기 없이 갔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고 분석된 CCTV 정황으로 볼 때 범행 하기 위한 동작행위가 보였다...."
이씨는 지난 96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될 때 3건의 성폭행과 2건의 성폭행 미수가 있었는 데 수법이 이번 사건과 비슷합니다.
당시에도 이 씨는 낮 시간대에 아파트 단지를 노려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성폭행 목적으로 어린이를 때린 혐의를 적용해 오늘 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2년 전 출소한 뒤 아동 대상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없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다음은 일산 어린이 납치미수 사건, 수사속보입니다.
경찰은 어제 붙잡은 용의자, 이씨가 성폭행 대상을 물색한 단서를 확보하고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의자 이 씨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여자 어린이들을 뒤따라가다 곁에 어른이 있는 것을 보고는 옆 계단으로 방향을 틉니다.
10분쯤 뒤, 이 씨는 무엇인가 찾으려는 듯 안절부절 못하면서 아파트 단지 어린이 놀이터와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합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피해 어린이가 이 씨에게 무참히 얻어맞은 것은 그로부터 30분쯤 뒤였습니다.
경찰은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를 확보한 만큼 우발적인 폭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이 씨의 진술을 뒤짚고 혐의를 입증하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사웅(경기경찰청 제2청 수사과장) : "술마시고 무작정 전철역에 내려서 동기 없이 갔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고 분석된 CCTV 정황으로 볼 때 범행 하기 위한 동작행위가 보였다...."
이씨는 지난 96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될 때 3건의 성폭행과 2건의 성폭행 미수가 있었는 데 수법이 이번 사건과 비슷합니다.
당시에도 이 씨는 낮 시간대에 아파트 단지를 노려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성폭행 목적으로 어린이를 때린 혐의를 적용해 오늘 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2년 전 출소한 뒤 아동 대상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없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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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대상 물색 CCTV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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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01 20:54:33
![](/newsimage2/200804/20080401/1536339.jpg)
<앵커 멘트>
다음은 일산 어린이 납치미수 사건, 수사속보입니다.
경찰은 어제 붙잡은 용의자, 이씨가 성폭행 대상을 물색한 단서를 확보하고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의자 이 씨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여자 어린이들을 뒤따라가다 곁에 어른이 있는 것을 보고는 옆 계단으로 방향을 틉니다.
10분쯤 뒤, 이 씨는 무엇인가 찾으려는 듯 안절부절 못하면서 아파트 단지 어린이 놀이터와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합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피해 어린이가 이 씨에게 무참히 얻어맞은 것은 그로부터 30분쯤 뒤였습니다.
경찰은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를 확보한 만큼 우발적인 폭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이 씨의 진술을 뒤짚고 혐의를 입증하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사웅(경기경찰청 제2청 수사과장) : "술마시고 무작정 전철역에 내려서 동기 없이 갔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고 분석된 CCTV 정황으로 볼 때 범행 하기 위한 동작행위가 보였다...."
이씨는 지난 96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될 때 3건의 성폭행과 2건의 성폭행 미수가 있었는 데 수법이 이번 사건과 비슷합니다.
당시에도 이 씨는 낮 시간대에 아파트 단지를 노려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성폭행 목적으로 어린이를 때린 혐의를 적용해 오늘 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2년 전 출소한 뒤 아동 대상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없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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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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