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챔스 풀타임 ‘집념의 부활’
입력 2008.04.02 (22:14)
수정 2008.04.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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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인터넷 저작권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및 UEFA컵 경기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다섯 시즌 연속, 꿈의 무대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습니다.
팀의 추가골까지 이끌어내는 활약으로, 최근 연속 결장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S로마와의 8강 1차전, 박지성은 후반 21분 절묘한 헤딩 크로스로 루니의 골을 이끌어냅니다.
루니의 추가골은 이처럼 박지성의 포기하지 않은 집념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첫경기에서 승리는 저희에게도 중요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비디치가 부상으로 쓰러진 뒤에는 잠시 수비수로도 활약하며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호날두와 루니가 골을 폭발시킨 맨체스터는 2대 0의 승리를 거뒀고, 승리의 밀알이 된 박지성은 부지런 했다는 평가와 함께 7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5년 에인트호벤 시절, AC밀란전에서의 골로 맨체스터에 입성한 박지성은, 오늘 경기에선 좁아진 팀내 입지를 바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리그 세경기 연속 결장의 우려를 ?어냈습니다.
<인터뷰>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박지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크로스를 성공시켰다.. 우리에겐 환상적인 결과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샬케04를 1대 0으로 꺾고, 원정에서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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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챔스 풀타임 ‘집념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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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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