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미수’ 피의자 여죄 수사

입력 2008.04.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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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산 초등학생 성폭행 미수 사건의 피의자 이모 씨를 어제 구속한 경찰은 이씨의 추가 범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기간을 모두 채워 고강도 수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우선 피의자 이씨의 집 등 2곳에서 오늘중으로 압수 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범행과 관련된 정황이나 증거물을 더 확보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밝힐 수 있는 증거물도 찾아내는 게 목적입니다.

내일이나 모레쯤엔 현장 검증을 통해 이 씨가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어린이를 폭행한 과정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어린이들을 성폭행해 10년간 복역한 다음 2년 전 사회에 나온 뒤의 행적을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사웅(경기제2경찰청 수사과장) : "현재 행적 수사라는 게 우리가 전 범위에 걸쳐서 하죠."

경찰은 일단 범행 현장 주변 등에서 이씨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과 이씨가 이동하면서 사용한 교통카드의 분석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씨의 DNA를 확보해 미해결 사건으로 남은 다른 납치와 성폭행 사건의 증거품과 일일이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10일까지 증거자료를 보완하고 이씨의 추가 범죄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여 이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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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성폭행 미수’ 피의자 여죄 수사
    • 입력 2008-04-03 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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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산 초등학생 성폭행 미수 사건의 피의자 이모 씨를 어제 구속한 경찰은 이씨의 추가 범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기간을 모두 채워 고강도 수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우선 피의자 이씨의 집 등 2곳에서 오늘중으로 압수 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범행과 관련된 정황이나 증거물을 더 확보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밝힐 수 있는 증거물도 찾아내는 게 목적입니다. 내일이나 모레쯤엔 현장 검증을 통해 이 씨가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어린이를 폭행한 과정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어린이들을 성폭행해 10년간 복역한 다음 2년 전 사회에 나온 뒤의 행적을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사웅(경기제2경찰청 수사과장) : "현재 행적 수사라는 게 우리가 전 범위에 걸쳐서 하죠." 경찰은 일단 범행 현장 주변 등에서 이씨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과 이씨가 이동하면서 사용한 교통카드의 분석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씨의 DNA를 확보해 미해결 사건으로 남은 다른 납치와 성폭행 사건의 증거품과 일일이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10일까지 증거자료를 보완하고 이씨의 추가 범죄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여 이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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