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대남 압박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남과 북이 마음을 열고 실질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직원을 강제 퇴거시킨 지 일주일 만에 대북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 정부는 남북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전략적 차원에서 대화하자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남북이 가슴을 열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자는 것 입니다."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핵 대책 발언에 대해 북한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국회의원의 물음에 대한 당연하고 일반적인 답변이었다며 북한의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민족끼리라는 구호만으론 안된다며 북한도 이제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우리는 그대로 있고 북한만 자세를 바꿔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남과 북이 모두 세계 조류에 맞게 대화를 해가자는 것이고..."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한 단계 차원 높은 협력을 시작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행동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실질적인 대화 의지를 강조한 메시지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대남 압박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남과 북이 마음을 열고 실질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직원을 강제 퇴거시킨 지 일주일 만에 대북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 정부는 남북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전략적 차원에서 대화하자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남북이 가슴을 열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자는 것 입니다."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핵 대책 발언에 대해 북한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국회의원의 물음에 대한 당연하고 일반적인 답변이었다며 북한의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민족끼리라는 구호만으론 안된다며 북한도 이제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우리는 그대로 있고 북한만 자세를 바꿔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남과 북이 모두 세계 조류에 맞게 대화를 해가자는 것이고..."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한 단계 차원 높은 협력을 시작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행동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실질적인 대화 의지를 강조한 메시지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남북 마음 열고 실질 대화해야”
-
- 입력 2008-04-03 20:47:33
![](/newsimage2/200804/20080403/1537709.jpg)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대남 압박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남과 북이 마음을 열고 실질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직원을 강제 퇴거시킨 지 일주일 만에 대북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 정부는 남북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전략적 차원에서 대화하자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남북이 가슴을 열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자는 것 입니다."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핵 대책 발언에 대해 북한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국회의원의 물음에 대한 당연하고 일반적인 답변이었다며 북한의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민족끼리라는 구호만으론 안된다며 북한도 이제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우리는 그대로 있고 북한만 자세를 바꿔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남과 북이 모두 세계 조류에 맞게 대화를 해가자는 것이고..."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한 단계 차원 높은 협력을 시작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행동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실질적인 대화 의지를 강조한 메시지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
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이석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