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악극 3편 치열한 대결
입력 2001.01.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설 연휴 때 부모님들 보여드릴 만한 악극 3편이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극단 가교와 신시애 2개 작품이 맞붙었지만 올해는 30년 전의 대히트드라마 여로가 여기에 가세했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70년대 흑백TV 시절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KBS 드라마 여로.
그때 감동이 30년 뒤 무대에 고스란히 되살아나 당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바보영구 장욱제, 착한 며느리 분이 태현실, 악덕한 시어머니 박주아, 그리고 상준역에 최정훈까지 옛 모습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장욱제('영구'역): 세월이 지났으니까 연기도 이렇게 지났을 게 아니냐, 이런 거보다 딱 그때 그 연기, 목소리, 그 리듬을 찾으려고 지금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기자: 극단 가교의 무너진 사랑탑아는 고리대금업자의 후처가 된 정애와 그녀의 배신으로 괴로워하는 명진의 기구한 인생역정을 구성진 노랫가락에 실었습니다.
월남한 남편을 찾아 내려온 한 여인의 한많은 인생유전을 그린 애수의 소야곡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현대 악극은 예술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면서 인기공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극단 가교와 신시애 2개 작품이 맞붙었지만 올해는 30년 전의 대히트드라마 여로가 여기에 가세했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70년대 흑백TV 시절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KBS 드라마 여로.
그때 감동이 30년 뒤 무대에 고스란히 되살아나 당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바보영구 장욱제, 착한 며느리 분이 태현실, 악덕한 시어머니 박주아, 그리고 상준역에 최정훈까지 옛 모습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장욱제('영구'역): 세월이 지났으니까 연기도 이렇게 지났을 게 아니냐, 이런 거보다 딱 그때 그 연기, 목소리, 그 리듬을 찾으려고 지금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기자: 극단 가교의 무너진 사랑탑아는 고리대금업자의 후처가 된 정애와 그녀의 배신으로 괴로워하는 명진의 기구한 인생역정을 구성진 노랫가락에 실었습니다.
월남한 남편을 찾아 내려온 한 여인의 한많은 인생유전을 그린 애수의 소야곡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현대 악극은 예술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면서 인기공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 연휴 악극 3편 치열한 대결
-
- 입력 2001-0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설 연휴 때 부모님들 보여드릴 만한 악극 3편이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극단 가교와 신시애 2개 작품이 맞붙었지만 올해는 30년 전의 대히트드라마 여로가 여기에 가세했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70년대 흑백TV 시절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KBS 드라마 여로.
그때 감동이 30년 뒤 무대에 고스란히 되살아나 당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바보영구 장욱제, 착한 며느리 분이 태현실, 악덕한 시어머니 박주아, 그리고 상준역에 최정훈까지 옛 모습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장욱제('영구'역): 세월이 지났으니까 연기도 이렇게 지났을 게 아니냐, 이런 거보다 딱 그때 그 연기, 목소리, 그 리듬을 찾으려고 지금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기자: 극단 가교의 무너진 사랑탑아는 고리대금업자의 후처가 된 정애와 그녀의 배신으로 괴로워하는 명진의 기구한 인생역정을 구성진 노랫가락에 실었습니다.
월남한 남편을 찾아 내려온 한 여인의 한많은 인생유전을 그린 애수의 소야곡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현대 악극은 예술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면서 인기공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