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 마수걸이 홈런

입력 2008.04.03 (22:16) 수정 2008.04.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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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기아 최희섭이 시즌 첫 홈런을 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심한 두통으로 전지훈련 도중 돌아왔던 최희섭 선수 초반 부진했는데 드디어 오늘 홈런을 신고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첫 안타를 쳤던 최희섭이 오늘 드디어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최희섭은 3대 2로 뒤지던 4회 두산 선발 투수 이승학을 상대로 역전 두점을 터트렸습니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이자 원인모를 두통과 이로 인한 마음고생도 털어낸 뜻깊은 홈런입니다.

기아는 최희섭의 홈런과 장성호의 2루타 등 중심 타선의 폭발로 두산에 앞서있습니다.

기아는 개막 3연패 뒤 2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는 1년 6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배영수는 엘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 한화와 한국 시리즈 4차전에서 이긴 이후 무려 525일 만에 거둔 승립니다.

배영수의 호투 속에 삼성은 2,100안타를 기록한 양준혁 등 타선도 폭발해 LG에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5전 전승입니다.

3연패에 빠졌던 SK는 롯데를 물리치며 롯데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개막 이후 4전 전패를 당한 한화는 오늘도 히어로즈에 뒤지면서 5연패의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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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초이’ 최희섭, 마수걸이 홈런
    • 입력 2008-04-03 21:36:10
    • 수정2008-04-03 2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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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기아 최희섭이 시즌 첫 홈런을 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심한 두통으로 전지훈련 도중 돌아왔던 최희섭 선수 초반 부진했는데 드디어 오늘 홈런을 신고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첫 안타를 쳤던 최희섭이 오늘 드디어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최희섭은 3대 2로 뒤지던 4회 두산 선발 투수 이승학을 상대로 역전 두점을 터트렸습니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이자 원인모를 두통과 이로 인한 마음고생도 털어낸 뜻깊은 홈런입니다. 기아는 최희섭의 홈런과 장성호의 2루타 등 중심 타선의 폭발로 두산에 앞서있습니다. 기아는 개막 3연패 뒤 2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는 1년 6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배영수는 엘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 한화와 한국 시리즈 4차전에서 이긴 이후 무려 525일 만에 거둔 승립니다. 배영수의 호투 속에 삼성은 2,100안타를 기록한 양준혁 등 타선도 폭발해 LG에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5전 전승입니다. 3연패에 빠졌던 SK는 롯데를 물리치며 롯데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개막 이후 4전 전패를 당한 한화는 오늘도 히어로즈에 뒤지면서 5연패의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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