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타선 ‘대폭발’…이승엽은 ‘침묵’

입력 2008.04.03 (22:16) 수정 2008.04.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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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의 요미우리가 7회 말 타선이 대폭발 하면서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의 방망이는 오늘도 침묵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가 5대 1로 뒤지던 7회 말 다카하시의 시원한 3점 홈런이 폭발합니다.

이어 2번 타자 가메이가 한 점 홈런을 터뜨려 5대 5 동점을 만듭니다.

곧바로 3번 오가사와라의 역전 한 점 홈런까지 3타자 연속 홈런.

요미우리의 타선이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대폭발했습니다.

하지만, 한 발 더 달아날 수 있는 찬스에서 이승엽은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1회 말 안타 하나를 뽑아내면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4번 타자다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반면, 주니치의 이병규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3회 초 유격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타점까지 뽑아냈습니다.

2년 차 징크스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안정된 타격 밸런스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이승엽과 이병규, 두 한국인 타자의 명암은 갈수록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 야쿠르트의 임창용은 요코하마전에서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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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미우리 타선 ‘대폭발’…이승엽은 ‘침묵’
    • 입력 2008-04-03 21:37:37
    • 수정2008-04-03 2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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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의 요미우리가 7회 말 타선이 대폭발 하면서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의 방망이는 오늘도 침묵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가 5대 1로 뒤지던 7회 말 다카하시의 시원한 3점 홈런이 폭발합니다. 이어 2번 타자 가메이가 한 점 홈런을 터뜨려 5대 5 동점을 만듭니다. 곧바로 3번 오가사와라의 역전 한 점 홈런까지 3타자 연속 홈런. 요미우리의 타선이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대폭발했습니다. 하지만, 한 발 더 달아날 수 있는 찬스에서 이승엽은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1회 말 안타 하나를 뽑아내면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4번 타자다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반면, 주니치의 이병규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3회 초 유격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타점까지 뽑아냈습니다. 2년 차 징크스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안정된 타격 밸런스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이승엽과 이병규, 두 한국인 타자의 명암은 갈수록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 야쿠르트의 임창용은 요코하마전에서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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