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선수협 문제가 마무리된 지금 선수협의 주역들이 속속 소속팀에 복귀해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로 꼭 1년 전인 2000년 1월 22일.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의 깃발이 오른 날입니다.
힘겨웠던 선수협의 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송진우가 있었습니다.
자유계약선수로 안락한 미래가 보장돼 있었지만 그는 선수협 회장이라는 어쩌면 고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선수협과 함께 했던 날들을 뒤로 한 채 송진우는 이제 노장투수로 마운드에 돌아갔습니다.
⊙송진우(한화): 야구를 잘 해 가지고 후배들한테 좋은 귀감이 되는 선수로 남았으면 하고...
⊙기자: 선수협 부회장이었던 양준혁은 고향집 대신 동료들과 함께 이광은 감독을 찾았습니다.
고향인 대구에서 광주로, 그리고 서울로, 매년 소속팀을 옮기는 설움 속에 선수협의 전면에 나섰던 양준혁도 이제 주장직을 내놓고 백의종군을 선언했습니다.
⊙양준혁(LG): 저한테는 지금 2달이라는 시간이 저한테 부여가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면 작년 이상의 성적...
⊙기자: 이밖에 선수협의 전략가로 활약했던 마해영과 아버지의 눈물을 보여줬던 심정수, 그리고 최태원을 비롯한 선수협 가입 선수들은 이제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로 꼭 1년 전인 2000년 1월 22일.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의 깃발이 오른 날입니다.
힘겨웠던 선수협의 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송진우가 있었습니다.
자유계약선수로 안락한 미래가 보장돼 있었지만 그는 선수협 회장이라는 어쩌면 고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선수협과 함께 했던 날들을 뒤로 한 채 송진우는 이제 노장투수로 마운드에 돌아갔습니다.
⊙송진우(한화): 야구를 잘 해 가지고 후배들한테 좋은 귀감이 되는 선수로 남았으면 하고...
⊙기자: 선수협 부회장이었던 양준혁은 고향집 대신 동료들과 함께 이광은 감독을 찾았습니다.
고향인 대구에서 광주로, 그리고 서울로, 매년 소속팀을 옮기는 설움 속에 선수협의 전면에 나섰던 양준혁도 이제 주장직을 내놓고 백의종군을 선언했습니다.
⊙양준혁(LG): 저한테는 지금 2달이라는 시간이 저한테 부여가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면 작년 이상의 성적...
⊙기자: 이밖에 선수협의 전략가로 활약했던 마해영과 아버지의 눈물을 보여줬던 심정수, 그리고 최태원을 비롯한 선수협 가입 선수들은 이제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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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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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선수협 문제가 마무리된 지금 선수협의 주역들이 속속 소속팀에 복귀해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로 꼭 1년 전인 2000년 1월 22일.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의 깃발이 오른 날입니다.
힘겨웠던 선수협의 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송진우가 있었습니다.
자유계약선수로 안락한 미래가 보장돼 있었지만 그는 선수협 회장이라는 어쩌면 고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선수협과 함께 했던 날들을 뒤로 한 채 송진우는 이제 노장투수로 마운드에 돌아갔습니다.
⊙송진우(한화): 야구를 잘 해 가지고 후배들한테 좋은 귀감이 되는 선수로 남았으면 하고...
⊙기자: 선수협 부회장이었던 양준혁은 고향집 대신 동료들과 함께 이광은 감독을 찾았습니다.
고향인 대구에서 광주로, 그리고 서울로, 매년 소속팀을 옮기는 설움 속에 선수협의 전면에 나섰던 양준혁도 이제 주장직을 내놓고 백의종군을 선언했습니다.
⊙양준혁(LG): 저한테는 지금 2달이라는 시간이 저한테 부여가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면 작년 이상의 성적...
⊙기자: 이밖에 선수협의 전략가로 활약했던 마해영과 아버지의 눈물을 보여줬던 심정수, 그리고 최태원을 비롯한 선수협 가입 선수들은 이제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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