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부재자 투표 마감…투표율 ‘빨간불’

입력 2008.04.04 (22:00) 수정 2008.04.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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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동안 실시된 총선 부재자 투표율은 91.6%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총선당일인데 적극투표의사를 밝힌 유권자 수가 적어 투표율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510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이틀간의 부재자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대상자 74만 3천 194명 가운데 91.6%인 68만 583명입니다.

4년전 17대 총선 때보다는 1.1%P 높아졌지만, 대상자 수가 비슷했던 지난해 말 대선 때보다는 2.1%P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적극 투표의사층이 크게 줄면서 총선 투표율이 50% 초반대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선관위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녹취> "9일입니다~ 투표 꼭 하세요~!"

<인터뷰> 임도빈(인천시 선관위 홍보과장): "투표율 저조 우려돼 유권자 찾아 나서서 총선 투표 홍보하고 있습니다."

각 정당도 지지층과 초경합지역 유권자등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숙(통합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
<인터뷰> 권영세(한나라당 중앙선대위 깨끗한 선거 추진단장)
오늘 최종 확정된 유권자 수는 17대보다 6.2% 증가한 3천 780만 명 가량, 30대와 40대가 전체의 45.3%이고, 그 다음은 20대, 60대이상, 50대 순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선거인수가 전체 유권자의 48.7%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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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부재자 투표 마감…투표율 ‘빨간불’
    • 입력 2008-04-04 21:00:25
    • 수정2008-04-04 2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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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동안 실시된 총선 부재자 투표율은 91.6%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총선당일인데 적극투표의사를 밝힌 유권자 수가 적어 투표율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510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이틀간의 부재자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대상자 74만 3천 194명 가운데 91.6%인 68만 583명입니다. 4년전 17대 총선 때보다는 1.1%P 높아졌지만, 대상자 수가 비슷했던 지난해 말 대선 때보다는 2.1%P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적극 투표의사층이 크게 줄면서 총선 투표율이 50% 초반대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선관위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녹취> "9일입니다~ 투표 꼭 하세요~!" <인터뷰> 임도빈(인천시 선관위 홍보과장): "투표율 저조 우려돼 유권자 찾아 나서서 총선 투표 홍보하고 있습니다." 각 정당도 지지층과 초경합지역 유권자등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숙(통합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 <인터뷰> 권영세(한나라당 중앙선대위 깨끗한 선거 추진단장) 오늘 최종 확정된 유권자 수는 17대보다 6.2% 증가한 3천 780만 명 가량, 30대와 40대가 전체의 45.3%이고, 그 다음은 20대, 60대이상, 50대 순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선거인수가 전체 유권자의 48.7%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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