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넘치는 봄날 ‘식목일·한식날’

입력 2008.04.05 (2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봄날이었죠. 식목일에 한식까지 겹치면서 산과 들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가 온 마을을 노랗게 수 놓았습니다

꽃길을 거니는 나들이객들은 봄의 향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분홍빛 진달래 물결... 봄은 어느새 도심 공원에까지 찾아왔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으며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겨우내 헐벗었던 산도 조금씩 연두빛으로 물들어갑니다.

한식을 맞아 공원묘지는 성묘객들로 붐빕니다.

정성스레 조상의 묘를 단장도 하고,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식목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선 나무심기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 키보다 큰 묘목을 심는 고사리 같은 손길엔 어느새 푸른 희망이 넘실거립니다.

<인터뷰>어린이 : "나무들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전국의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기 넘치는 봄날 ‘식목일·한식날’
    • 입력 2008-04-05 21:04:1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봄날이었죠. 식목일에 한식까지 겹치면서 산과 들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가 온 마을을 노랗게 수 놓았습니다 꽃길을 거니는 나들이객들은 봄의 향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분홍빛 진달래 물결... 봄은 어느새 도심 공원에까지 찾아왔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으며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겨우내 헐벗었던 산도 조금씩 연두빛으로 물들어갑니다. 한식을 맞아 공원묘지는 성묘객들로 붐빕니다. 정성스레 조상의 묘를 단장도 하고,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식목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선 나무심기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 키보다 큰 묘목을 심는 고사리 같은 손길엔 어느새 푸른 희망이 넘실거립니다. <인터뷰>어린이 : "나무들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전국의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