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폐광이 살아난다

입력 2008.04.06 (22:16) 수정 2008.04.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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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침체됐던 광산업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살아나는 광산업, 최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여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돼 도로개설 작업이 한창인 몰리브덴 광산입니다.

최근 국제 몰리브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채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만근(광산 책임자) : "2-3년전에 ..."

이 광산의 추정 매장량은 380만 톤.

4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술개발에 따라 작업 효율성이 높아진 것도 폐광 활성화의 한 요인입니다.

10년전 폐광됐다 최근 생산을 재개한 이 광산은 갱내 모든 구간에 넓은 도로가 새로 확보됐습니다.

지하 160미터에 설치된 환기장치가 지상의 맑은 공기를 공급합니다.

갱내 천200미터 지점입니다.

현대화된 대형 착암기가 채광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0미터씩 굴을 뚫고 있지만 현장 작업자는 착암기 조정사와 보조 인부 1-2명 뿐입니다.

<인터뷰> 허봉구(광산 근로자) : "옛날에는 개인 착암기 등에 매고..." 현재 전국에서 생산, 또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폐광은 모두 12곳.

국제사회의 자원보호 정책과 원자재가격 인상 기조 속에 경쟁력을 다시 찾은 국내 폐광 재개발 사업은 계속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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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폐광이 살아난다
    • 입력 2008-04-06 21:14:10
    • 수정2008-04-07 0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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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침체됐던 광산업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살아나는 광산업, 최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여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돼 도로개설 작업이 한창인 몰리브덴 광산입니다. 최근 국제 몰리브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채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만근(광산 책임자) : "2-3년전에 ..." 이 광산의 추정 매장량은 380만 톤. 4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술개발에 따라 작업 효율성이 높아진 것도 폐광 활성화의 한 요인입니다. 10년전 폐광됐다 최근 생산을 재개한 이 광산은 갱내 모든 구간에 넓은 도로가 새로 확보됐습니다. 지하 160미터에 설치된 환기장치가 지상의 맑은 공기를 공급합니다. 갱내 천200미터 지점입니다. 현대화된 대형 착암기가 채광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0미터씩 굴을 뚫고 있지만 현장 작업자는 착암기 조정사와 보조 인부 1-2명 뿐입니다. <인터뷰> 허봉구(광산 근로자) : "옛날에는 개인 착암기 등에 매고..." 현재 전국에서 생산, 또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폐광은 모두 12곳. 국제사회의 자원보호 정책과 원자재가격 인상 기조 속에 경쟁력을 다시 찾은 국내 폐광 재개발 사업은 계속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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