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갑, ‘젊은 패기’ VS ‘연륜’

입력 2008.04.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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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제의 지역구, 오늘은 서울 중랑갑으로 가봅니다.

방송인 출신의 신인과 3선 정치인이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낙후지역으로 개발 기대감이 팽배한 서울 중랑 갑,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는 유정현, 이상수 두 후보의 박빙 승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유정현 후보는 방송활동으로 쌓은 대중성과 젊은 패기, 여당 후보의 장점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유정현(한나라당 중랑 갑후보) :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예산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이 없는 무소속이나 지난 10년간 여권이었다 야권이된 당으로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뒤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수 후보, 이 지역 3선 경력과 노동부 장관 등 경륜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무소속 중랑 갑 후보) : "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 폭넓은 국정 경험과 저의 애정, 중랑구 주민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중랑구 발전의 기폭제가 되겠습니다."

두 후보를 통합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치과의사 임성락 후보와 세번째 도전인 친박연대 김철기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락(통합민주당 후보) : " 한나라당 유정현 후보는 다른 지역 공천 떨어진 후봅니다. 무소속 이상수 후보는 공천 불복, 탈당한 후보입니다.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인터뷰> 김철기(친박연대 후보) : "제가 이 지역에서 두 번 낙선했지만 지역을 끝까지 지키고 노력을 해 온 점을 유권자들이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막판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평화통일가정당의 김종묵 후보와 무소속 4수의 강경환 후보도 선거전에 가세한 서울 중랑 갑, 이 지역 주민들의 새 일꾼이 누가될지 사흘뒤면 판가름이 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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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 갑, ‘젊은 패기’ VS ‘연륜’
    • 입력 2008-04-06 21:16:04
    뉴스 9
<앵커 멘트> 화제의 지역구, 오늘은 서울 중랑갑으로 가봅니다. 방송인 출신의 신인과 3선 정치인이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낙후지역으로 개발 기대감이 팽배한 서울 중랑 갑,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는 유정현, 이상수 두 후보의 박빙 승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유정현 후보는 방송활동으로 쌓은 대중성과 젊은 패기, 여당 후보의 장점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유정현(한나라당 중랑 갑후보) :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예산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이 없는 무소속이나 지난 10년간 여권이었다 야권이된 당으로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뒤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수 후보, 이 지역 3선 경력과 노동부 장관 등 경륜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무소속 중랑 갑 후보) : "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 폭넓은 국정 경험과 저의 애정, 중랑구 주민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중랑구 발전의 기폭제가 되겠습니다." 두 후보를 통합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치과의사 임성락 후보와 세번째 도전인 친박연대 김철기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락(통합민주당 후보) : " 한나라당 유정현 후보는 다른 지역 공천 떨어진 후봅니다. 무소속 이상수 후보는 공천 불복, 탈당한 후보입니다.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인터뷰> 김철기(친박연대 후보) : "제가 이 지역에서 두 번 낙선했지만 지역을 끝까지 지키고 노력을 해 온 점을 유권자들이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막판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평화통일가정당의 김종묵 후보와 무소속 4수의 강경환 후보도 선거전에 가세한 서울 중랑 갑, 이 지역 주민들의 새 일꾼이 누가될지 사흘뒤면 판가름이 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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