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여대생과 안내견의 우정
입력 2008.04.06 (22:16)
수정 2008.04.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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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각장애인 여학생이 안내견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대학생활을 하고. 또 이렇게 받은 안내견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업이 한창인 대학 강의실, 안내견 미래는 2시간 동안 조용히 같은 자리를 지킵니다.
수업이 끝나면 다음 강의실로 보조를 맞춰가며 시각장애인 주인을 안내합니다.
식당에서도 묵묵히 기다릴 뿐, 음식을 달라고 보채질 않습니다.
<녹취> "얘가 예쁜 여자만 바라봐." "아까도 여자를 따라가더라고..."
1년 전 대학에 들어가며 기부받은 안내견 덕분에 시각 장애인 강신혜씨는 큰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에 적응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혜(시각장애인) : "무엇보다 미래가 항상 제 곁에 있으니까 처음의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훨씬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어요."
지팡이를 쓸 때보다 편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장애인 학교를 찾아 고등학생 후배에게 2시간씩 영어를 가르칩니다.
<인터뷰> 강신혜(시각장애인) : "저는 학생들한테 장애인도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다른 게 통합교육이 아니죠, 제 몸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이제껏 받기만 했던 도움을 다른 이에게 베풀고 싶어하는 그녀는 늘 함께 하는 단짝의 도움 속에 조금씩 그 소망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한 시각장애인 여학생이 안내견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대학생활을 하고. 또 이렇게 받은 안내견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업이 한창인 대학 강의실, 안내견 미래는 2시간 동안 조용히 같은 자리를 지킵니다.
수업이 끝나면 다음 강의실로 보조를 맞춰가며 시각장애인 주인을 안내합니다.
식당에서도 묵묵히 기다릴 뿐, 음식을 달라고 보채질 않습니다.
<녹취> "얘가 예쁜 여자만 바라봐." "아까도 여자를 따라가더라고..."
1년 전 대학에 들어가며 기부받은 안내견 덕분에 시각 장애인 강신혜씨는 큰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에 적응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혜(시각장애인) : "무엇보다 미래가 항상 제 곁에 있으니까 처음의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훨씬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어요."
지팡이를 쓸 때보다 편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장애인 학교를 찾아 고등학생 후배에게 2시간씩 영어를 가르칩니다.
<인터뷰> 강신혜(시각장애인) : "저는 학생들한테 장애인도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다른 게 통합교육이 아니죠, 제 몸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이제껏 받기만 했던 도움을 다른 이에게 베풀고 싶어하는 그녀는 늘 함께 하는 단짝의 도움 속에 조금씩 그 소망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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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사는 이야기] 여대생과 안내견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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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06 21:18:57
- 수정2008-04-06 22:19:16
![](/newsimage2/200804/20080406/1538977.jpg)
<앵커 멘트>
한 시각장애인 여학생이 안내견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대학생활을 하고. 또 이렇게 받은 안내견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업이 한창인 대학 강의실, 안내견 미래는 2시간 동안 조용히 같은 자리를 지킵니다.
수업이 끝나면 다음 강의실로 보조를 맞춰가며 시각장애인 주인을 안내합니다.
식당에서도 묵묵히 기다릴 뿐, 음식을 달라고 보채질 않습니다.
<녹취> "얘가 예쁜 여자만 바라봐." "아까도 여자를 따라가더라고..."
1년 전 대학에 들어가며 기부받은 안내견 덕분에 시각 장애인 강신혜씨는 큰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에 적응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혜(시각장애인) : "무엇보다 미래가 항상 제 곁에 있으니까 처음의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훨씬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어요."
지팡이를 쓸 때보다 편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장애인 학교를 찾아 고등학생 후배에게 2시간씩 영어를 가르칩니다.
<인터뷰> 강신혜(시각장애인) : "저는 학생들한테 장애인도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다른 게 통합교육이 아니죠, 제 몸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이제껏 받기만 했던 도움을 다른 이에게 베풀고 싶어하는 그녀는 늘 함께 하는 단짝의 도움 속에 조금씩 그 소망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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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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