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팀 구한 멋진 첫 어시스트

입력 2008.04.07 (06:59) 수정 2008.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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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미들즈브러에 2대 1로 뒤져 있던 상황에서 나온 멋진 도움이어서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박지성이 후반 교체 투입됩니다.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한 명을 제친 뒤 패스를 했고 루니가 골로 연결합니다.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따돌려 자로 잰 듯 정확한 땅볼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미들즈브러에 끌려가던 맨체스터는 박지성과 루니의 합작골로 2대 2를 만들었습니다.

박지성 루니는 지난 에이에스 로마전에 이어 또 한번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박지성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올 정규리그에서 두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맨체스터는 경이적인 골 행진을 벌이고 있는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그러나 굵은 눈발과 함께 거세진 미들즈버러의 반격에 잇따라 두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교체로 나선 박지성의 돌파와 루니의 논스톱 슛으로 2대 2를 만들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은 도움 외에도 여러 차례 창의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박지성이 환상적인 도움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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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팀 구한 멋진 첫 어시스트
    • 입력 2008-04-07 06:40:08
    • 수정2008-04-07 07: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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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미들즈브러에 2대 1로 뒤져 있던 상황에서 나온 멋진 도움이어서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박지성이 후반 교체 투입됩니다.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한 명을 제친 뒤 패스를 했고 루니가 골로 연결합니다.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따돌려 자로 잰 듯 정확한 땅볼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미들즈브러에 끌려가던 맨체스터는 박지성과 루니의 합작골로 2대 2를 만들었습니다. 박지성 루니는 지난 에이에스 로마전에 이어 또 한번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박지성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올 정규리그에서 두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맨체스터는 경이적인 골 행진을 벌이고 있는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그러나 굵은 눈발과 함께 거세진 미들즈버러의 반격에 잇따라 두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교체로 나선 박지성의 돌파와 루니의 논스톱 슛으로 2대 2를 만들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은 도움 외에도 여러 차례 창의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박지성이 환상적인 도움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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