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햇감자 수확 한창

입력 2008.04.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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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시설 감자의 20%를 생산하는 전북 김제 광활에서 요즘 햇감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가격도 8년 만에 가장 높아 농민들이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취재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 감자 논에서 농민들이 햇감자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호미질을 할때 마다 알이 크고 굵은 감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지난 겨울에 파종한 뒤 4개월만에 수확하는 감자는 다른 지역의 작황이 좋지않아 가격이 8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김호금(김제시 광활면): "다른 지역 감자보다 수분이 없기 때문에 당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북 김제 광활의 비옥한 땅에서는 국내 시설 감자 2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광활감자는 특히, 바다를 메운 간척지에서 재배 되다보니 육질이 단단하기로 유명합니다. 3백 헥타아르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감자 가격은 다른 지역보다 30% 정도 비싸지만 인기입니다.

<인터뷰> 박일동(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 총무): "서울이나 대도시에서는 우리 광활 감자에 대해서 널리 압니다. 지방에서는 덜 알려진것 같아요. 그래서 널리 알리기 위해"

농산물 수입개방시대 고품질의 감자 생산으로 농민들이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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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김제, 햇감자 수확 한창
    • 입력 2008-04-14 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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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시설 감자의 20%를 생산하는 전북 김제 광활에서 요즘 햇감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가격도 8년 만에 가장 높아 농민들이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취재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 감자 논에서 농민들이 햇감자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호미질을 할때 마다 알이 크고 굵은 감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지난 겨울에 파종한 뒤 4개월만에 수확하는 감자는 다른 지역의 작황이 좋지않아 가격이 8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김호금(김제시 광활면): "다른 지역 감자보다 수분이 없기 때문에 당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북 김제 광활의 비옥한 땅에서는 국내 시설 감자 2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광활감자는 특히, 바다를 메운 간척지에서 재배 되다보니 육질이 단단하기로 유명합니다. 3백 헥타아르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감자 가격은 다른 지역보다 30% 정도 비싸지만 인기입니다. <인터뷰> 박일동(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 총무): "서울이나 대도시에서는 우리 광활 감자에 대해서 널리 압니다. 지방에서는 덜 알려진것 같아요. 그래서 널리 알리기 위해" 농산물 수입개방시대 고품질의 감자 생산으로 농민들이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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