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승리 열망’ 성남 3대0 대파

입력 2008.04.16 (22:09) 수정 2008.04.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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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전 조재진 영입으로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다 리그 꼴찌로 추락한 전북은 컵대회에서 성남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주장 정경호를 비롯해서 전북 선수들, 요즘 맘 고생이 컸다면서요?

<리포트>

정규리그 1승에 목마른 전북의 분위기는 경기전 취재진에 공개한 주장 정경호의 일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선수단의 맘 고생이 얼마나 큰 지 일기장 구석 구석에 녹여 있습니다.

승리를 향한 열망 때문인지 전북은 성남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올렸습니다.

전북은 전반 5분, 성남 김영철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날카로운 크로스가 상대 선수 맞고 들어갔습니다.

후반 34분 스테보의 페널티킥골로 2대 0으로 달아난 전북은 종료 직전엔 주장 정경호 선수가 맘 고생을 털 듯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오늘 승리가 이번 주말 정규리그 첫 승으로 이어질지 전북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의 김병지는 석 달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월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친 이후 복귀전인데요.

빅 리그 경력의 네덜란드 출신인 서울의 무삼파도 오늘 데뷔전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은 인천과 0대 0으로 맞서 있습니다.

울산은 염기훈의 왼발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를 1대 0 으로 이겼습니다.

경남과 대전도 각각 컵대회 1승씩을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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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승리 열망’ 성남 3대0 대파
    • 입력 2008-04-16 21:36:59
    • 수정2008-04-16 2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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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전 조재진 영입으로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다 리그 꼴찌로 추락한 전북은 컵대회에서 성남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주장 정경호를 비롯해서 전북 선수들, 요즘 맘 고생이 컸다면서요? <리포트> 정규리그 1승에 목마른 전북의 분위기는 경기전 취재진에 공개한 주장 정경호의 일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선수단의 맘 고생이 얼마나 큰 지 일기장 구석 구석에 녹여 있습니다. 승리를 향한 열망 때문인지 전북은 성남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올렸습니다. 전북은 전반 5분, 성남 김영철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날카로운 크로스가 상대 선수 맞고 들어갔습니다. 후반 34분 스테보의 페널티킥골로 2대 0으로 달아난 전북은 종료 직전엔 주장 정경호 선수가 맘 고생을 털 듯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오늘 승리가 이번 주말 정규리그 첫 승으로 이어질지 전북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의 김병지는 석 달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월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친 이후 복귀전인데요. 빅 리그 경력의 네덜란드 출신인 서울의 무삼파도 오늘 데뷔전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은 인천과 0대 0으로 맞서 있습니다. 울산은 염기훈의 왼발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를 1대 0 으로 이겼습니다. 경남과 대전도 각각 컵대회 1승씩을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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