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환상 골+세리머니’ 팬들은 즐거워!

입력 2008.04.18 (07:13) 수정 2008.04.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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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는 국내파 공격수들의 멋진 골 행진이 흥미롭습니다.

여기에다가 재미있는 골 세리머니까지 더해져 더욱 신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보나, 탱고를 출 때 나오는 다리를 꼬는 이 동작이 그라운드에서도 선을 보였습니다.

수원 서동현은 일명 라보나 힐 킥으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호날두의 골을 연상시키는 멋진 작품입니다.

팀 선배인 박건하에겐 존경을 담아, 방을 같이 쓰는 이관우에게는 따뜻한 동료애를 전하는 세리머니도 작품입니다.

<인터뷰> 서동현(수원) : "건하형처럼 한 번 해주고 그 다음에 이관우 선수한테 날려주는 거에요."

승승장구하는 팀답게 수원은 신영록의 골 퍼레이드와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북한의 정대세를 떠올리게 했던 서울전 추가골, 부산과의 대결에서는 쐐기골을 넣고 관중석에 사랑의 화살을 쏘았습니다.

<인터뷰> 변병주(대구 감독) : "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들이 팬 서비스를 하는 것은 좋게 생각합니다."

서울 박주영과 성남 조동건의 그야말로 그림 같은 골.

그리고 성남 모따와 울산 박동혁의 애 어르기 세리머니까지.

멋진 골들과 세리머니가 쏟아지면서 12번째 선수인 팬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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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환상 골+세리머니’ 팬들은 즐거워!
    • 입력 2008-04-18 06:47:45
    • 수정2008-04-18 0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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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는 국내파 공격수들의 멋진 골 행진이 흥미롭습니다. 여기에다가 재미있는 골 세리머니까지 더해져 더욱 신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보나, 탱고를 출 때 나오는 다리를 꼬는 이 동작이 그라운드에서도 선을 보였습니다. 수원 서동현은 일명 라보나 힐 킥으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호날두의 골을 연상시키는 멋진 작품입니다. 팀 선배인 박건하에겐 존경을 담아, 방을 같이 쓰는 이관우에게는 따뜻한 동료애를 전하는 세리머니도 작품입니다. <인터뷰> 서동현(수원) : "건하형처럼 한 번 해주고 그 다음에 이관우 선수한테 날려주는 거에요." 승승장구하는 팀답게 수원은 신영록의 골 퍼레이드와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북한의 정대세를 떠올리게 했던 서울전 추가골, 부산과의 대결에서는 쐐기골을 넣고 관중석에 사랑의 화살을 쏘았습니다. <인터뷰> 변병주(대구 감독) : "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들이 팬 서비스를 하는 것은 좋게 생각합니다." 서울 박주영과 성남 조동건의 그야말로 그림 같은 골. 그리고 성남 모따와 울산 박동혁의 애 어르기 세리머니까지. 멋진 골들과 세리머니가 쏟아지면서 12번째 선수인 팬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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