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키아누 리브스 방한…“제 영화 즐겁게 보세요”

패리스 힐튼, 비욘세, 유덕화, 여명 등 해외 스타들이 속속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는데요.

또 한명의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도 방한했습니다.

어제 만나봤고요. 가수, 방송 진행자, 디제이, 연기까지...종합 엔터테이너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끼 많은 스타, 엠씨몽씨가 오랜만에 가수로복귀한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두 가지 소식,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한국 첫 방문한 키아누 리브스 영화 ‘스피드’에서는 용감무쌍하고 매력적인 경찰로...그리고 매트릭스에서는 멋진 액션을 선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을 찾았는데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영화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한 키아누 리브스를 만났습니다.

어설픈 한국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는데요.

<녹취> 키아누 리브스(영화배우)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트리트 킹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명 높은 거친 형사 역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친 액션 연기를 보여 준다고 하죠.

<인터뷰> 키아누 리브스(영화배우) : “(처음 한국에 방문 한 느낌은?) 지금까지 상당히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나중에 다시 와서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 했다는 키아누 리브스 2박 3일간의 짧은 방한 일정이라 아쉽지만...벌써, 한국 음식 맛에 반했다고 하네요.

<인터뷰> 키아누 리브스(영화배우) : “(한국 음식은 입에 잘 맞았는지?) 어제 저녁에 한국식 고기를 야채에 싸서 먹었는데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한국 팬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서울 시내의 한 극장을 찾은 키아누 리브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팬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키아누 리브스는 뜨거운 환호로 자신을 맞아준 팬들을 위해 가까이 다가가 일일이 악수로 인사도 전하고 정성스레 사인도 해주었습니다.

무대로 올라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는데요.

<인터뷰> 키아누 리브스(영화배우) :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난 소감은?) 정말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만남에 아쉬워하는 모습이죠.

<인터뷰> 키아누 리브스(영화배우) : “(시청자 여러분께?) 한국에 오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기쁘게 생각 합니다. 곧 개봉하는 제 영화 즐겁게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키아누 리브스.

다음에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