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방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한 데 대해, 여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한 반면 야당은 먼저 경색된 남북의 분위기부터 풀어야 한다며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연락사무소 개설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남북교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합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대북관계에 소극적인 이 대통령이 연락사무소 설치와 같은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남북의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도발적인 발언 등으로 경색된 남북한의 긴장관계를 고려할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 더러 국민적 합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전의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없던 것으로 돌리고 새롭게 무엇을 시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연락사무소 개설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남북교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합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대북관계에 소극적인 이 대통령이 연락사무소 설치와 같은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남북의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도발적인 발언 등으로 경색된 남북한의 긴장관계를 고려할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 더러 국민적 합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전의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없던 것으로 돌리고 새롭게 무엇을 시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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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남북사무소 제안’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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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18 16:31:56
정치권은 방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한 데 대해, 여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한 반면 야당은 먼저 경색된 남북의 분위기부터 풀어야 한다며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연락사무소 개설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남북교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합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대북관계에 소극적인 이 대통령이 연락사무소 설치와 같은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남북의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도발적인 발언 등으로 경색된 남북한의 긴장관계를 고려할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 더러 국민적 합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전의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없던 것으로 돌리고 새롭게 무엇을 시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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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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