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정부 질문 등 합의…공방 예상

입력 2008.04.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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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17대 마지막 임시국회의 의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다음달 초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들은 다음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약식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6일에는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7일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합니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각각 정치.통일.외교.안보와 경제.교육.사회.문화 등 8개 분야에서 대정부 질문이 실시됩니다.

약식으로 하기로 한 만큼 양 당은 보통 사흘동안 분야별로 10명씩 참여하던 대정부 질문을 분야별로 7명씩만 배정해 이틀동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혁신도시와 경기부양정책, 초.중.고교 우열반 편성과 0교시 허용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 정책을 둘러싸고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한미 FTA 비준 동의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피해 대책 마련 없이는 이번 임시국회 처리가 어렵다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표결까지 강행해서라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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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정부 질문 등 합의…공방 예상
    • 입력 2008-04-19 07: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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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17대 마지막 임시국회의 의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다음달 초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들은 다음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약식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6일에는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7일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합니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각각 정치.통일.외교.안보와 경제.교육.사회.문화 등 8개 분야에서 대정부 질문이 실시됩니다. 약식으로 하기로 한 만큼 양 당은 보통 사흘동안 분야별로 10명씩 참여하던 대정부 질문을 분야별로 7명씩만 배정해 이틀동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혁신도시와 경기부양정책, 초.중.고교 우열반 편성과 0교시 허용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 정책을 둘러싸고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한미 FTA 비준 동의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피해 대책 마련 없이는 이번 임시국회 처리가 어렵다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표결까지 강행해서라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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