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정상회담…한미 관계 격상

입력 2008.04.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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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오늘밤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먼저 이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도착 소식과 정상회담 의제는 어떤것이 있는지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부시 대통령 내외의 영접을 받은 후 함께 골프 카트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 후 경내를 산책하면서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만찬을 함께 하며 개인적 유대를 다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에는 1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진 뒤 30분간 언론 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미 관계를 전략 동맹으로 격상하고 6자 회담을 통한 북한 핵 폐기 노력을 강화하며 연내에 한미 FTA 비준과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과 아프간 추가파병 그리고 군사협력 확대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미국과 한국이 윈윈하고 세계에 기여할 수있는그런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두 정상은 선물로 전통 고려각궁과 이 대통령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가죽 재킷을 각각 마련했습니다.

두 정상은 언론회견이 끝난 후에는 고별 오찬을 함께 하며 공동 관심사에 대해 다시 한번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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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미 정상회담…한미 관계 격상
    • 입력 2008-04-19 0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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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오늘밤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먼저 이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도착 소식과 정상회담 의제는 어떤것이 있는지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부시 대통령 내외의 영접을 받은 후 함께 골프 카트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 후 경내를 산책하면서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만찬을 함께 하며 개인적 유대를 다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에는 1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진 뒤 30분간 언론 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미 관계를 전략 동맹으로 격상하고 6자 회담을 통한 북한 핵 폐기 노력을 강화하며 연내에 한미 FTA 비준과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과 아프간 추가파병 그리고 군사협력 확대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미국과 한국이 윈윈하고 세계에 기여할 수있는그런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두 정상은 선물로 전통 고려각궁과 이 대통령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가죽 재킷을 각각 마련했습니다. 두 정상은 언론회견이 끝난 후에는 고별 오찬을 함께 하며 공동 관심사에 대해 다시 한번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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