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총선에서 '돈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가 입원 중인 상태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경북 경주지역 돈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일윤 당선인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어 경찰은 오후 2시쯤 김 당선인이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아 김 당선인의 신병을 확보하고 경주로 압송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1차 조사 뒤 경찰의 추가 소환에 불응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해있던 중이었습니다.
김 당선인은 감기몸살 외에는 다른 이상이 없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동의하고 순순히 체포 영장 집행에 응했지만, 혐의는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일윤(국회의원 당선인): "내가 돈 준 사실이 없고 그렇게 시킨 사람이 없습니다, 없는데 왜 이렇게 언론이나 수사기관이 나를 몰아부칩니까?"
경찰은 이미 구속된 13명의 사조직 조직원들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와 김 당선인의 연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광수(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억대의 금품이 현금으로 인출돼 선거 조직원에게 들어간 정황증거를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48시간 유효한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고 형사처벌 수위를 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돈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가 입원 중인 상태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경북 경주지역 돈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일윤 당선인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어 경찰은 오후 2시쯤 김 당선인이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아 김 당선인의 신병을 확보하고 경주로 압송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1차 조사 뒤 경찰의 추가 소환에 불응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해있던 중이었습니다.
김 당선인은 감기몸살 외에는 다른 이상이 없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동의하고 순순히 체포 영장 집행에 응했지만, 혐의는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일윤(국회의원 당선인): "내가 돈 준 사실이 없고 그렇게 시킨 사람이 없습니다, 없는데 왜 이렇게 언론이나 수사기관이 나를 몰아부칩니까?"
경찰은 이미 구속된 13명의 사조직 조직원들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와 김 당선인의 연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광수(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억대의 금품이 현금으로 인출돼 선거 조직원에게 들어간 정황증거를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48시간 유효한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고 형사처벌 수위를 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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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돈 선거’ 의혹 김일윤 당선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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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19 21:07:39
<앵커 멘트>
이번 총선에서 '돈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가 입원 중인 상태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경북 경주지역 돈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일윤 당선인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어 경찰은 오후 2시쯤 김 당선인이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아 김 당선인의 신병을 확보하고 경주로 압송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1차 조사 뒤 경찰의 추가 소환에 불응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해있던 중이었습니다.
김 당선인은 감기몸살 외에는 다른 이상이 없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동의하고 순순히 체포 영장 집행에 응했지만, 혐의는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일윤(국회의원 당선인): "내가 돈 준 사실이 없고 그렇게 시킨 사람이 없습니다, 없는데 왜 이렇게 언론이나 수사기관이 나를 몰아부칩니까?"
경찰은 이미 구속된 13명의 사조직 조직원들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와 김 당선인의 연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광수(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억대의 금품이 현금으로 인출돼 선거 조직원에게 들어간 정황증거를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48시간 유효한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고 형사처벌 수위를 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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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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