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서로 ‘윈-윈’하는 결과 도출”

입력 2008.04.20 (00:52) 수정 2008.04.2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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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서로가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미국을 방문해 얻었던 성과보다 더 종합적이고 알찬 성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양 정상이 합의한 '21세기 전략동맹'은 양국 관계가 단순히 군사.안보 분야에 그치지 않고 경제,사회,문화는 물론 범세계적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뜻한다며 미국과 한국이 윈-윈하면서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FTA 조기 비준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 중요하다며 하원 내 친한(親韓) 그룹 의원들이 앞으로 의회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한미 FTA에 대한 미국 조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밖에도 북핵 폐기 공조, 한국의 미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 한국의 미국산 무기구매국 지위 향상과 주한미군 3천500명 추가 감축 백지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일일이 제시하며 이번 회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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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한미, 서로 ‘윈-윈’하는 결과 도출”
    • 입력 2008-04-20 00:52:33
    • 수정2008-04-20 01:40:26
    정치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서로가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미국을 방문해 얻었던 성과보다 더 종합적이고 알찬 성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양 정상이 합의한 '21세기 전략동맹'은 양국 관계가 단순히 군사.안보 분야에 그치지 않고 경제,사회,문화는 물론 범세계적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뜻한다며 미국과 한국이 윈-윈하면서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FTA 조기 비준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 중요하다며 하원 내 친한(親韓) 그룹 의원들이 앞으로 의회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한미 FTA에 대한 미국 조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밖에도 북핵 폐기 공조, 한국의 미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 한국의 미국산 무기구매국 지위 향상과 주한미군 3천500명 추가 감축 백지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일일이 제시하며 이번 회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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