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3대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인수 참여를 선언하면서 대우조선 인수전이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면서 매각 일정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다음달 매각주간사 실사를 거쳐, 6월 중순쯤 입찰공고를 내면 7월 인수 의향자의 예비실사와 최종입찰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넉 달 뒤, 8월 말이면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돼 대우조선의 새 주인이 가려집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인수를 둘러싸고 국내 주요 대기업들 간 인수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지에스그룹,한화와 두산 등이 이미 인수전에 뛰어든 상황.
포스코는 풍부한 자금력이 강점이고 지에스와 한화는 2~3년 전부터 인수팀을 가동해 왔습니다.
모두가 자신들이 최적의 인수 주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재무 (한화그룹 상무) : "대우조선해양은 저희 한화그룹과 에너지, 건설,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복합적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우조선 지분은 50.4%, 세계 3대 조선업체답게 현재 주식가치만 해도 4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
인수전이 본격화되면 최종 매각규모는 10조 원대로 치솟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대우조선의 기업가치는 순현금 2조 원과 확정된 수주 잔량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4조 원, 장기 영업가치 등을 감안하면 10조 원에서 12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인수전은 결국 자금력 싸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컨소시엄 타진 등 기업들의 물밑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세계 3대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인수 참여를 선언하면서 대우조선 인수전이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면서 매각 일정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다음달 매각주간사 실사를 거쳐, 6월 중순쯤 입찰공고를 내면 7월 인수 의향자의 예비실사와 최종입찰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넉 달 뒤, 8월 말이면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돼 대우조선의 새 주인이 가려집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인수를 둘러싸고 국내 주요 대기업들 간 인수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지에스그룹,한화와 두산 등이 이미 인수전에 뛰어든 상황.
포스코는 풍부한 자금력이 강점이고 지에스와 한화는 2~3년 전부터 인수팀을 가동해 왔습니다.
모두가 자신들이 최적의 인수 주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재무 (한화그룹 상무) : "대우조선해양은 저희 한화그룹과 에너지, 건설,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복합적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우조선 지분은 50.4%, 세계 3대 조선업체답게 현재 주식가치만 해도 4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
인수전이 본격화되면 최종 매각규모는 10조 원대로 치솟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대우조선의 기업가치는 순현금 2조 원과 확정된 수주 잔량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4조 원, 장기 영업가치 등을 감안하면 10조 원에서 12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인수전은 결국 자금력 싸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컨소시엄 타진 등 기업들의 물밑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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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인수전 불 붙었다
-
- 입력 2008-04-28 06:08:43
<앵커 멘트>
세계 3대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인수 참여를 선언하면서 대우조선 인수전이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면서 매각 일정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다음달 매각주간사 실사를 거쳐, 6월 중순쯤 입찰공고를 내면 7월 인수 의향자의 예비실사와 최종입찰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넉 달 뒤, 8월 말이면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돼 대우조선의 새 주인이 가려집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인수를 둘러싸고 국내 주요 대기업들 간 인수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지에스그룹,한화와 두산 등이 이미 인수전에 뛰어든 상황.
포스코는 풍부한 자금력이 강점이고 지에스와 한화는 2~3년 전부터 인수팀을 가동해 왔습니다.
모두가 자신들이 최적의 인수 주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재무 (한화그룹 상무) : "대우조선해양은 저희 한화그룹과 에너지, 건설,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복합적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우조선 지분은 50.4%, 세계 3대 조선업체답게 현재 주식가치만 해도 4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
인수전이 본격화되면 최종 매각규모는 10조 원대로 치솟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대우조선의 기업가치는 순현금 2조 원과 확정된 수주 잔량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4조 원, 장기 영업가치 등을 감안하면 10조 원에서 12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인수전은 결국 자금력 싸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컨소시엄 타진 등 기업들의 물밑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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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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