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中 유학생 시위 일제히 비판

입력 2008.04.28 (18:41) 수정 2008.04.28 (1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치권은 어제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과정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 시위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의 근본정신이 훼손돼 유감이라며, 전 인류가 올림픽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지고 갈등과 반목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와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평화와 축제의 장이 돼야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맞지 않고, 국제적으로도 중국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폭력 시위에 강력 대처하겠다던 정부가 왜 외국인의 폭력 시위에는 강력히 대처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고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중국 유학생들의 '중화주의' 시위와 성화 봉송 반대 시위대에 대한 공격은 비신사적인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중국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했고,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한국민은 물론 세계 평화 애호 민중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치권, 中 유학생 시위 일제히 비판
    • 입력 2008-04-28 18:41:07
    • 수정2008-04-28 19:56:48
    정치
정치권은 어제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과정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 시위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의 근본정신이 훼손돼 유감이라며, 전 인류가 올림픽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지고 갈등과 반목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와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평화와 축제의 장이 돼야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맞지 않고, 국제적으로도 중국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폭력 시위에 강력 대처하겠다던 정부가 왜 외국인의 폭력 시위에는 강력히 대처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고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중국 유학생들의 '중화주의' 시위와 성화 봉송 반대 시위대에 대한 공격은 비신사적인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중국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했고,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한국민은 물론 세계 평화 애호 민중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