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날인 오늘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늘날 부처의 가르침은 과연 무엇일까요?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생의 번뇌를 떨치는 종이 울리고,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이 펼쳐집니다.
어리석음을 씻어내고 부처의 지혜에 다가간다는 뜻입니다.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로 존중하는 삶을 강조한 '봉축사'는 증오와 불신이 팽배한 속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녹취> 지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불신의 좌우당파로는 과거와 미래를 이어 지켜야 할 공동체의 전통과 권위 또한 유지할 수 없습니다."
모든 진리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법, '법어'에서는 탐욕을 일깨우는 길은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밀운(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 "무명번뇌가 부처를 이루는 그대들의 살림살이요. 찾고 구하려는 것은 그대들을 얽매이게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문화부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부처의 정신을 이어받아 항상 국민의 뜻을 살피고 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법요식에는 기독교와 천주교, 원불교 인사 등이 참석해 종교간 이해를 넓혔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공동발원문도 발표됐습니다.
'승보사찰'인 송광사를 비롯해 태고종과 천태종 등 각 불교종단의 전국 사찰들도 일제히 법요식을 열고, 부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인 오늘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늘날 부처의 가르침은 과연 무엇일까요?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생의 번뇌를 떨치는 종이 울리고,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이 펼쳐집니다.
어리석음을 씻어내고 부처의 지혜에 다가간다는 뜻입니다.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로 존중하는 삶을 강조한 '봉축사'는 증오와 불신이 팽배한 속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녹취> 지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불신의 좌우당파로는 과거와 미래를 이어 지켜야 할 공동체의 전통과 권위 또한 유지할 수 없습니다."
모든 진리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법, '법어'에서는 탐욕을 일깨우는 길은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밀운(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 "무명번뇌가 부처를 이루는 그대들의 살림살이요. 찾고 구하려는 것은 그대들을 얽매이게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문화부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부처의 정신을 이어받아 항상 국민의 뜻을 살피고 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법요식에는 기독교와 천주교, 원불교 인사 등이 참석해 종교간 이해를 넓혔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공동발원문도 발표됐습니다.
'승보사찰'인 송광사를 비롯해 태고종과 천태종 등 각 불교종단의 전국 사찰들도 일제히 법요식을 열고, 부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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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열려
-
- 입력 2008-05-12 21:06:01
<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날인 오늘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늘날 부처의 가르침은 과연 무엇일까요?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생의 번뇌를 떨치는 종이 울리고,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이 펼쳐집니다.
어리석음을 씻어내고 부처의 지혜에 다가간다는 뜻입니다.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로 존중하는 삶을 강조한 '봉축사'는 증오와 불신이 팽배한 속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녹취> 지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불신의 좌우당파로는 과거와 미래를 이어 지켜야 할 공동체의 전통과 권위 또한 유지할 수 없습니다."
모든 진리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법, '법어'에서는 탐욕을 일깨우는 길은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밀운(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 "무명번뇌가 부처를 이루는 그대들의 살림살이요. 찾고 구하려는 것은 그대들을 얽매이게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문화부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부처의 정신을 이어받아 항상 국민의 뜻을 살피고 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법요식에는 기독교와 천주교, 원불교 인사 등이 참석해 종교간 이해를 넓혔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공동발원문도 발표됐습니다.
'승보사찰'인 송광사를 비롯해 태고종과 천태종 등 각 불교종단의 전국 사찰들도 일제히 법요식을 열고, 부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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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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