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 EPL 2년 연속 챔피언

입력 2008.05.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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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박지성은 최종전에도 선발 출전하면서 당당한 우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동료와 함께 2연패의 기쁨을 나눈 박지성은 당당한 우승의 주역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최고의 무대에 우뚝섰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더 실감이 나구요,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승이 걸린 최종전에서도 박지성은 선발로 활약했습니다.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호날두에게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맨체스터는 호날두의 선제골과 후반 박지성과 교체된 긱스의 추가골로 위건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라이벌 첼시의 막판 추격을 따돌린 극적인 열일곱 번째 우승이었습니다.

박지성이 선발출전하면 팀이 승리한다는 무패공식도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올시즌 긴 부상 공백을 딛고 일어선 박지성은 최근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나며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

박지성은 오는 22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과 대망의 2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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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탱크’ 박지성, EPL 2년 연속 챔피언
    • 입력 2008-05-12 21:14:34
    뉴스 9
<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박지성은 최종전에도 선발 출전하면서 당당한 우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동료와 함께 2연패의 기쁨을 나눈 박지성은 당당한 우승의 주역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최고의 무대에 우뚝섰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더 실감이 나구요,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승이 걸린 최종전에서도 박지성은 선발로 활약했습니다.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호날두에게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맨체스터는 호날두의 선제골과 후반 박지성과 교체된 긱스의 추가골로 위건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라이벌 첼시의 막판 추격을 따돌린 극적인 열일곱 번째 우승이었습니다. 박지성이 선발출전하면 팀이 승리한다는 무패공식도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올시즌 긴 부상 공백을 딛고 일어선 박지성은 최근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나며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 박지성은 오는 22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과 대망의 2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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