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반대 운동’ 주택가·인터넷으로 확산

입력 2008.05.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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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촛불집회로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이 이제 주택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사이버 공간에선 리본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천시의 한 연립주택.

9집중 8집에 소고기 수입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웃끼리 현수막을 나눠 건 겁니다.

<녹취> "옆집에서 걸자고 해서 걸었어요."

지금까지 과천 주택가에서만 걸린 현수막은 200개에 이릅니다.

처음 현수막을 만든 사람들은 과천의 한 공부방 교사들, 서로 나눠갖자며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눈게 계기였습니다.

어제 이 사진이 인터넷에 오르자 종일 현수막을 구하고 싶다는 전화와 문자가 쇄도했습니다.

<인터뷰> 제갈임주(맑은내 방과후학교 교사) : "저희도 지역에서 뭔가 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누군가가 아이디어를 내서 이제 이틀 됐는데 너무 반응이 뜨거워서 저희도 놀랐어요."

또 인터넷에선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리본 달기 운동이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광장에선 쇠고기 수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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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고기 반대 운동’ 주택가·인터넷으로 확산
    • 입력 2008-05-15 21:25:16
    뉴스 9
<앵커 멘트> 촛불집회로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이 이제 주택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사이버 공간에선 리본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천시의 한 연립주택. 9집중 8집에 소고기 수입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웃끼리 현수막을 나눠 건 겁니다. <녹취> "옆집에서 걸자고 해서 걸었어요." 지금까지 과천 주택가에서만 걸린 현수막은 200개에 이릅니다. 처음 현수막을 만든 사람들은 과천의 한 공부방 교사들, 서로 나눠갖자며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눈게 계기였습니다. 어제 이 사진이 인터넷에 오르자 종일 현수막을 구하고 싶다는 전화와 문자가 쇄도했습니다. <인터뷰> 제갈임주(맑은내 방과후학교 교사) : "저희도 지역에서 뭔가 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누군가가 아이디어를 내서 이제 이틀 됐는데 너무 반응이 뜨거워서 저희도 놀랐어요." 또 인터넷에선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리본 달기 운동이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광장에선 쇠고기 수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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