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9구조대 등 각국 구조대 속속 입국
입력 2008.05.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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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119 국제 구조대도 청두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등 각국 구조대도 속속 입국해 구조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지진의 참사 현장으로 떠나는 41명의 한국 119 국제 구조대, 매몰자 수색을 위한 인명 구조견 2마리와 함께 매몰자 탐지기 등 모두 330여 점의 첨단 장비를 갖추었습니다.
국제구조대 파견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지난 1999년 타이완 지진과 2003년 알제리 지진 때 활동한 경험이 있는 지진 구조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119구조대는 추가 생존자가 나올 수 있는 기간을 앞으로 일주일 정도로 보고 야외 텐트 생활을 하고 의식주도 자체 해결 하면서 구조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영석(119국제구조대장): "흙속에 묻혀있는 가느다란 마지막 생명이 붙어있는 그 사람을 위해서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외국 구조대의 입국을 거부해 왔던 중국 정부는 어제, 외국 구조대 파견제의를 수용함에 따라 오늘부터 세계 각국의 구조 인력과 물품이 청두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국한 일본 구조대 31명은 쓰촨성 칭촨현에서 이미 구조 활동을 시작했고, 러시아와 타이완, 싱가포르도 구조팀을 급파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모인 천억 원 이상의 구호 기금과 물품도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119 국제구조대는 매몰자 수색이 끝난 뒤에도 현지의 피해수습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우리나라 119 국제 구조대도 청두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등 각국 구조대도 속속 입국해 구조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지진의 참사 현장으로 떠나는 41명의 한국 119 국제 구조대, 매몰자 수색을 위한 인명 구조견 2마리와 함께 매몰자 탐지기 등 모두 330여 점의 첨단 장비를 갖추었습니다.
국제구조대 파견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지난 1999년 타이완 지진과 2003년 알제리 지진 때 활동한 경험이 있는 지진 구조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119구조대는 추가 생존자가 나올 수 있는 기간을 앞으로 일주일 정도로 보고 야외 텐트 생활을 하고 의식주도 자체 해결 하면서 구조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영석(119국제구조대장): "흙속에 묻혀있는 가느다란 마지막 생명이 붙어있는 그 사람을 위해서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외국 구조대의 입국을 거부해 왔던 중국 정부는 어제, 외국 구조대 파견제의를 수용함에 따라 오늘부터 세계 각국의 구조 인력과 물품이 청두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국한 일본 구조대 31명은 쓰촨성 칭촨현에서 이미 구조 활동을 시작했고, 러시아와 타이완, 싱가포르도 구조팀을 급파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모인 천억 원 이상의 구호 기금과 물품도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119 국제구조대는 매몰자 수색이 끝난 뒤에도 현지의 피해수습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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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19구조대 등 각국 구조대 속속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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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6 21:06:10
<앵커 멘트>
우리나라 119 국제 구조대도 청두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등 각국 구조대도 속속 입국해 구조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지진의 참사 현장으로 떠나는 41명의 한국 119 국제 구조대, 매몰자 수색을 위한 인명 구조견 2마리와 함께 매몰자 탐지기 등 모두 330여 점의 첨단 장비를 갖추었습니다.
국제구조대 파견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지난 1999년 타이완 지진과 2003년 알제리 지진 때 활동한 경험이 있는 지진 구조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119구조대는 추가 생존자가 나올 수 있는 기간을 앞으로 일주일 정도로 보고 야외 텐트 생활을 하고 의식주도 자체 해결 하면서 구조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영석(119국제구조대장): "흙속에 묻혀있는 가느다란 마지막 생명이 붙어있는 그 사람을 위해서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외국 구조대의 입국을 거부해 왔던 중국 정부는 어제, 외국 구조대 파견제의를 수용함에 따라 오늘부터 세계 각국의 구조 인력과 물품이 청두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국한 일본 구조대 31명은 쓰촨성 칭촨현에서 이미 구조 활동을 시작했고, 러시아와 타이완, 싱가포르도 구조팀을 급파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모인 천억 원 이상의 구호 기금과 물품도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119 국제구조대는 매몰자 수색이 끝난 뒤에도 현지의 피해수습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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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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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강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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