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쓰촨성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가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는 이들을 돕겠다는 성원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현지에서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부모와 헤어진 어린이들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시에서 살던 어린이들 입니다.
<녹취> 예샤오펑 : "어머니가 보고 싶어요,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진 이후 일주일 동안 연락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미엔양 시의 한 대학교에 임시로 수용된 어린이들만 4백여 명, 부모를 잃은 어린이는 쓰촨성 전체로 볼 때 4천여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가정 한자녀 정책 아래서 태어난 어린이들은 형제는 물론 일가친척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에따라 부모와 일가친척을 찾아본 뒤 연락이 닿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고아 판정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등중췐(미엔양시 공무원) : "부모를 찾지 못한 아이들은 지금 각급 관청이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찾고 있습니다."
고아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성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32년전 대지진을 겪었던 탕산시가 5백명을 입양하기로 한 가운데 홍콩과 광뚱성 등에서도 지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전국부녀연합회 등 사회단체는 물론 보험회사 등에서도 고아들을 위한 기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미엔양시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이번 쓰촨성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가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는 이들을 돕겠다는 성원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현지에서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부모와 헤어진 어린이들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시에서 살던 어린이들 입니다.
<녹취> 예샤오펑 : "어머니가 보고 싶어요,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진 이후 일주일 동안 연락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미엔양 시의 한 대학교에 임시로 수용된 어린이들만 4백여 명, 부모를 잃은 어린이는 쓰촨성 전체로 볼 때 4천여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가정 한자녀 정책 아래서 태어난 어린이들은 형제는 물론 일가친척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에따라 부모와 일가친척을 찾아본 뒤 연락이 닿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고아 판정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등중췐(미엔양시 공무원) : "부모를 찾지 못한 아이들은 지금 각급 관청이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찾고 있습니다."
고아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성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32년전 대지진을 겪었던 탕산시가 5백명을 입양하기로 한 가운데 홍콩과 광뚱성 등에서도 지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전국부녀연합회 등 사회단체는 물론 보험회사 등에서도 고아들을 위한 기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미엔양시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쓰촨 지진 고아…지원 열풍
-
- 입력 2008-05-22 06:28:01
![](/newsimage2/200805/20080522/1564884.jpg)
<앵커 멘트>
이번 쓰촨성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가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는 이들을 돕겠다는 성원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현지에서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부모와 헤어진 어린이들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시에서 살던 어린이들 입니다.
<녹취> 예샤오펑 : "어머니가 보고 싶어요,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진 이후 일주일 동안 연락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미엔양 시의 한 대학교에 임시로 수용된 어린이들만 4백여 명, 부모를 잃은 어린이는 쓰촨성 전체로 볼 때 4천여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가정 한자녀 정책 아래서 태어난 어린이들은 형제는 물론 일가친척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에따라 부모와 일가친척을 찾아본 뒤 연락이 닿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고아 판정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등중췐(미엔양시 공무원) : "부모를 찾지 못한 아이들은 지금 각급 관청이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찾고 있습니다."
고아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성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32년전 대지진을 겪었던 탕산시가 5백명을 입양하기로 한 가운데 홍콩과 광뚱성 등에서도 지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전국부녀연합회 등 사회단체는 물론 보험회사 등에서도 고아들을 위한 기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미엔양시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
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강민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