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피언스리그 우승…박지성 결장

입력 2008.05.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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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출전이 무산된 유럽챔피언스리그 축구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맨체스터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단판 승부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전,후반 연장까지 1대 1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6대 5로 이겨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98-99시즌 첫 우승 이후 9년 만에 두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박지성은 경기 직전까지 출전이 유력했지만 하그리브스를 기용한 퍼거슨 감독의 전략적 선택으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아시아선수 최초의 결승 무대 출전 꿈이 좌절됐습니다.

전반 26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 체스터는 전반 45분 람파드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첼시의 7번째 키커 아넬카의 슛을 반데사르 골키퍼가 막아내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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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챔피언스리그 우승…박지성 결장
    • 입력 2008-05-22 06:57:37
    축구
박지성의 출전이 무산된 유럽챔피언스리그 축구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맨체스터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단판 승부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전,후반 연장까지 1대 1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6대 5로 이겨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98-99시즌 첫 우승 이후 9년 만에 두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박지성은 경기 직전까지 출전이 유력했지만 하그리브스를 기용한 퍼거슨 감독의 전략적 선택으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아시아선수 최초의 결승 무대 출전 꿈이 좌절됐습니다. 전반 26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 체스터는 전반 45분 람파드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첼시의 7번째 키커 아넬카의 슛을 반데사르 골키퍼가 막아내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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