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피닉스’ 오늘 화성 착륙

입력 2008.05.26 (08:03) 수정 2008.05.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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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성에 있을 지 모르는 생명체의 신비를 풀기위해 탐사로봇 피닉스호가 오늘 화성 착륙을 시도합니다.

피닉스호는 특히 땅을 파고 토양을 분석하는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착륙에 성공할 경우 관심인 생명체의 존재 유무가 판가름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호가 우주 여행을 나선지 10개월만에 화성 착륙을 시도합니다.

착륙 지점은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북극지방, 착륙 예정시간은 우리 시각 오전 9시 전후입니다.

과거 잇따른 착륙 실패를 교훈삼아 정교한 착륙 시나리오가 짜였지만 나사조차 여전히 성공 가능성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맥퀴스천('화성탐사'프로젝트 책임자) :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확률은 전체적으로 50% 미만입니다.

피닉스호는 착륙에 성공할 경우 앞으로 석달간 화성 북극의 얼어붙은 땅을 직접 파헤치고 이를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무엇보다 얼음과 물의 흔적을 찾아내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아내는게 주된 임무입니다.

<녹취> 피터 스미스(나사 연구원) : "피닉스호의 임무는 지표면을 파내 토양을 채취한 뒤,화성 북극에 존재하 는 얼음의 연원을 밝혀내는 것입니다."

<녹취> 피터 스미스(나사 연구원) : "피닉스호의 임무는 지표면을 파내 토양을 채취한 뒤,화성 북극에 존재하는 얼음의 연원을 밝혀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피닉스호는 다른 탐사 로봇엔 없는 언땅을 팔 수 있는 굴삭기와 토양 분석기, 현미경 등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화성의 생명체 존재 논란에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1억 달러에 육박하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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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로봇 ‘피닉스’ 오늘 화성 착륙
    • 입력 2008-05-26 07:11:42
    • 수정2008-05-26 08: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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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성에 있을 지 모르는 생명체의 신비를 풀기위해 탐사로봇 피닉스호가 오늘 화성 착륙을 시도합니다. 피닉스호는 특히 땅을 파고 토양을 분석하는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착륙에 성공할 경우 관심인 생명체의 존재 유무가 판가름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호가 우주 여행을 나선지 10개월만에 화성 착륙을 시도합니다. 착륙 지점은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북극지방, 착륙 예정시간은 우리 시각 오전 9시 전후입니다. 과거 잇따른 착륙 실패를 교훈삼아 정교한 착륙 시나리오가 짜였지만 나사조차 여전히 성공 가능성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맥퀴스천('화성탐사'프로젝트 책임자) :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확률은 전체적으로 50% 미만입니다. 피닉스호는 착륙에 성공할 경우 앞으로 석달간 화성 북극의 얼어붙은 땅을 직접 파헤치고 이를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무엇보다 얼음과 물의 흔적을 찾아내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아내는게 주된 임무입니다. <녹취> 피터 스미스(나사 연구원) : "피닉스호의 임무는 지표면을 파내 토양을 채취한 뒤,화성 북극에 존재하 는 얼음의 연원을 밝혀내는 것입니다." <녹취> 피터 스미스(나사 연구원) : "피닉스호의 임무는 지표면을 파내 토양을 채취한 뒤,화성 북극에 존재하는 얼음의 연원을 밝혀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피닉스호는 다른 탐사 로봇엔 없는 언땅을 팔 수 있는 굴삭기와 토양 분석기, 현미경 등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화성의 생명체 존재 논란에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1억 달러에 육박하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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