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신간] ‘그냥 놔두라’ 外

입력 2008.05.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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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시인들이 펴낸 공동시집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경고하는 현장 보고서까지 이번 주에 새로 나온 책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냥 놔두라> 고은 외 지음

고은, 김규동 등 우리 시대 대표 시인 203명이 공동 시집을 냈습니다.

시인들은 인간의 탐욕 속에서 생명과 자연을 파괴하면 결국 인간도 파멸될 수밖에 없다며,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합니다.

<날마다 뽀끄땡스> 오채 지음

가난 때문에 뭍으로 떠난 엄마, 이런 사실을 모르고 엄마만 기다리는 열두 살 섬 소녀 들레, 그런 들레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할머니가 엮어내는 가슴찡한 이야기를 구수한 사투리로 들려줍니다.

<도살장> 게일 A. 아이스니츠 지음

미국산 쇠고기는 과연 안전한가?

저자는 우리 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는 논란의 중심을 파헤칩니다.

생명을 건 잠입취재를 통해 미국 축산업계의 현실을 조명한 현장 보고서입니다.

<한국 바위 열전> 손재식 지음

북한산 인수봉과 도봉산 선인봉, 세계적으로도 소문난 바윗길을 타고 오르는 암벽 등반가들의 바윗길 개척사가 18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북녘 사람들> 크리스 마커 사진집

갓난아이를 등에 업고 슬픈 표정으로 서있는 여자 아이부터, 수줍은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숙인 이름 모를 숙녀까지, 6.25 전쟁 직후 1950년대 북녘 땅의 거리와 풍습, 사람들이 이방인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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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신간] ‘그냥 놔두라’ 外
    • 입력 2008-05-26 0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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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시인들이 펴낸 공동시집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경고하는 현장 보고서까지 이번 주에 새로 나온 책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냥 놔두라> 고은 외 지음 고은, 김규동 등 우리 시대 대표 시인 203명이 공동 시집을 냈습니다. 시인들은 인간의 탐욕 속에서 생명과 자연을 파괴하면 결국 인간도 파멸될 수밖에 없다며,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합니다. <날마다 뽀끄땡스> 오채 지음 가난 때문에 뭍으로 떠난 엄마, 이런 사실을 모르고 엄마만 기다리는 열두 살 섬 소녀 들레, 그런 들레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할머니가 엮어내는 가슴찡한 이야기를 구수한 사투리로 들려줍니다. <도살장> 게일 A. 아이스니츠 지음 미국산 쇠고기는 과연 안전한가? 저자는 우리 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는 논란의 중심을 파헤칩니다. 생명을 건 잠입취재를 통해 미국 축산업계의 현실을 조명한 현장 보고서입니다. <한국 바위 열전> 손재식 지음 북한산 인수봉과 도봉산 선인봉, 세계적으로도 소문난 바윗길을 타고 오르는 암벽 등반가들의 바윗길 개척사가 18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북녘 사람들> 크리스 마커 사진집 갓난아이를 등에 업고 슬픈 표정으로 서있는 여자 아이부터, 수줍은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숙인 이름 모를 숙녀까지, 6.25 전쟁 직후 1950년대 북녘 땅의 거리와 풍습, 사람들이 이방인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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