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복당 가닥 잡히나?

입력 2008.05.28 (0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나라당 내에서 당외 친박인사 복당 논의가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 당외 친박인사들의 복당문제에 대한 결론을 이달말까지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복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 지도급 인사와 처음으로 공개 회동했습니다.

30일이면 최고위원이 될 홍준표 의원은 박 전 대표와 이달 말까지 당에서 복당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홍준표: "한나라당 차기 원내대표 "5월 31일까지 결론내도록 노력하겠다."

복당의 시기는 전당대회 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이제 남은 관건은 복당 대상입니다.

홍 차기 원내대표는 복당 대상에 대한 원칙을 세우기 위해 당 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내부에서 복당 거부 기류가 강한 서청원 홍사덕 의원과의 직접적인 만남도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친박연대 쪽에서 스스로 복당의 시기와 범위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보일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 내부에서도 차기 당대표로 유력한 박희태 의원과 안상수 현 원내대표 등이 빠른 시일 내 복당 원칙에 공감하는 등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공식적 당의 결론을 기다리겠습니다."

절충안이 구체화되고 최고위에서 결론에 다가간다면 추후 선별복당을 주장하는 강재섭 대표도 즉각 일괄복당을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표도 기존 입장만을 고집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박 복당 가닥 잡히나?
    • 입력 2008-05-28 06:24: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나라당 내에서 당외 친박인사 복당 논의가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 당외 친박인사들의 복당문제에 대한 결론을 이달말까지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복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 지도급 인사와 처음으로 공개 회동했습니다. 30일이면 최고위원이 될 홍준표 의원은 박 전 대표와 이달 말까지 당에서 복당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홍준표: "한나라당 차기 원내대표 "5월 31일까지 결론내도록 노력하겠다." 복당의 시기는 전당대회 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이제 남은 관건은 복당 대상입니다. 홍 차기 원내대표는 복당 대상에 대한 원칙을 세우기 위해 당 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내부에서 복당 거부 기류가 강한 서청원 홍사덕 의원과의 직접적인 만남도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친박연대 쪽에서 스스로 복당의 시기와 범위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보일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 내부에서도 차기 당대표로 유력한 박희태 의원과 안상수 현 원내대표 등이 빠른 시일 내 복당 원칙에 공감하는 등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공식적 당의 결론을 기다리겠습니다." 절충안이 구체화되고 최고위에서 결론에 다가간다면 추후 선별복당을 주장하는 강재섭 대표도 즉각 일괄복당을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표도 기존 입장만을 고집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