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국정 운영 잘하고 있다, 17.2%”
입력 2008.06.03 (22:15)
수정 2008.06.03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17%대로 크게 추락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100일.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7.2%에 불과했습니다. 73.9%는 잘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월말 75.1%, 3월말 51.8%의 지지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호남과 충청에 사는 2,30대와 중산층의 부정적 평가가 도두라졌습니다.
가장 잘한 일로는 정부조직 개편과 통폐합, 미국,일본,중국과의 외교, 교육자율화 조치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잘한 일이 없다는 응답이 50%를 넘었습니다.
가장 잘못한 일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꼽았고, 한반도 대운하 추진, 청와대와 내각 인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 추진은 70% 넘게 반대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북한이 요청하거나, 북한의 핵개발 여부에 따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부 지원이 72.8%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여론이나 민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84.8%가 그렇지 않다며 의사소통의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수진(이화여대 교수) : "성급하고 좀 잘못된 점이 많다는 지적을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는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0.7%, 통합민주당 18.7%, 민주노동당 7.1%, 친반연대 5.9%, 자유선진당 4.2% 순이었습니다.
지난 3월말 총선 전에 비하면 한나라당은 10% 이상 떨어졌고, 민주당은 거의 제자리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17%대로 크게 추락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100일.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7.2%에 불과했습니다. 73.9%는 잘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월말 75.1%, 3월말 51.8%의 지지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 여론조사 다운로드 | |
● 조사개요 [HWP] | ● 통계표 [HWP] |
호남과 충청에 사는 2,30대와 중산층의 부정적 평가가 도두라졌습니다.
가장 잘한 일로는 정부조직 개편과 통폐합, 미국,일본,중국과의 외교, 교육자율화 조치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잘한 일이 없다는 응답이 50%를 넘었습니다.
가장 잘못한 일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꼽았고, 한반도 대운하 추진, 청와대와 내각 인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 추진은 70% 넘게 반대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북한이 요청하거나, 북한의 핵개발 여부에 따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부 지원이 72.8%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여론이나 민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84.8%가 그렇지 않다며 의사소통의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수진(이화여대 교수) : "성급하고 좀 잘못된 점이 많다는 지적을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는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0.7%, 통합민주당 18.7%, 민주노동당 7.1%, 친반연대 5.9%, 자유선진당 4.2% 순이었습니다.
지난 3월말 총선 전에 비하면 한나라당은 10% 이상 떨어졌고, 민주당은 거의 제자리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론조사]① “국정 운영 잘하고 있다, 17.2%”
-
- 입력 2008-06-03 21:14:23
- 수정2008-06-03 22:18:20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17%대로 크게 추락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100일.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7.2%에 불과했습니다. 73.9%는 잘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월말 75.1%, 3월말 51.8%의 지지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호남과 충청에 사는 2,30대와 중산층의 부정적 평가가 도두라졌습니다. 가장 잘한 일로는 정부조직 개편과 통폐합, 미국,일본,중국과의 외교, 교육자율화 조치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잘한 일이 없다는 응답이 50%를 넘었습니다. 가장 잘못한 일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꼽았고, 한반도 대운하 추진, 청와대와 내각 인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 추진은 70% 넘게 반대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북한이 요청하거나, 북한의 핵개발 여부에 따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부 지원이 72.8%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여론이나 민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84.8%가 그렇지 않다며 의사소통의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수진(이화여대 교수) : "성급하고 좀 잘못된 점이 많다는 지적을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는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0.7%, 통합민주당 18.7%, 민주노동당 7.1%, 친반연대 5.9%, 자유선진당 4.2% 순이었습니다. 지난 3월말 총선 전에 비하면 한나라당은 10% 이상 떨어졌고, 민주당은 거의 제자리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 여론조사 다운로드 | |
● 조사개요 [HWP] | ● 통계표 [HWP] |
호남과 충청에 사는 2,30대와 중산층의 부정적 평가가 도두라졌습니다. 가장 잘한 일로는 정부조직 개편과 통폐합, 미국,일본,중국과의 외교, 교육자율화 조치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잘한 일이 없다는 응답이 50%를 넘었습니다. 가장 잘못한 일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꼽았고, 한반도 대운하 추진, 청와대와 내각 인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 추진은 70% 넘게 반대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북한이 요청하거나, 북한의 핵개발 여부에 따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부 지원이 72.8%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여론이나 민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84.8%가 그렇지 않다며 의사소통의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수진(이화여대 교수) : "성급하고 좀 잘못된 점이 많다는 지적을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는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0.7%, 통합민주당 18.7%, 민주노동당 7.1%, 친반연대 5.9%, 자유선진당 4.2% 순이었습니다. 지난 3월말 총선 전에 비하면 한나라당은 10% 이상 떨어졌고, 민주당은 거의 제자리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
홍성철 기자 hsc@kbs.co.kr
홍성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