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부통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흑인 출신 오바마 후보가 끝내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도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변화와 희망을 앞세워 미 전역을 달군 지 5개월, 슈퍼대의원들의 막판 쏠림이 후보 지명을 앞당겼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여러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저는 이제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음을 선언할 수 있게 됐습니다."
232년 미 역사상 유력정당의 첫 흑인 후보, 그리고 첫 흑백 대결, 후보 지명 자체가 역사적입니다.
클린턴 후보는 패배 인정을 뒤로 미뤘지만, 러닝메이트를 노린 포석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론 포니어(정치분석가) : "사퇴 유보는 협상수단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오바마에게 자신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 것을 제안할 수 있게 된거죠."
이라크전에 대한 염증과 최악의 경기침체 속에 치르는 대선이지만, 오바마 입장에서도 클린턴 지지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집안 단속이 급선무입니다.
백악관의 주인을 가리는 본선거까지는 꼭 다섯달이 남았습니다.
미국 대선은 이제 남녀의 성 대결에서, 역사상 첫 흑백 대결이라는 대선 레이스로 접어들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부통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흑인 출신 오바마 후보가 끝내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도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변화와 희망을 앞세워 미 전역을 달군 지 5개월, 슈퍼대의원들의 막판 쏠림이 후보 지명을 앞당겼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여러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저는 이제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음을 선언할 수 있게 됐습니다."
232년 미 역사상 유력정당의 첫 흑인 후보, 그리고 첫 흑백 대결, 후보 지명 자체가 역사적입니다.
클린턴 후보는 패배 인정을 뒤로 미뤘지만, 러닝메이트를 노린 포석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론 포니어(정치분석가) : "사퇴 유보는 협상수단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오바마에게 자신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 것을 제안할 수 있게 된거죠."
이라크전에 대한 염증과 최악의 경기침체 속에 치르는 대선이지만, 오바마 입장에서도 클린턴 지지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집안 단속이 급선무입니다.
백악관의 주인을 가리는 본선거까지는 꼭 다섯달이 남았습니다.
미국 대선은 이제 남녀의 성 대결에서, 역사상 첫 흑백 대결이라는 대선 레이스로 접어들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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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첫 흑인 美 대선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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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4 21:20:54
<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부통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흑인 출신 오바마 후보가 끝내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도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변화와 희망을 앞세워 미 전역을 달군 지 5개월, 슈퍼대의원들의 막판 쏠림이 후보 지명을 앞당겼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여러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저는 이제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음을 선언할 수 있게 됐습니다."
232년 미 역사상 유력정당의 첫 흑인 후보, 그리고 첫 흑백 대결, 후보 지명 자체가 역사적입니다.
클린턴 후보는 패배 인정을 뒤로 미뤘지만, 러닝메이트를 노린 포석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론 포니어(정치분석가) : "사퇴 유보는 협상수단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오바마에게 자신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 것을 제안할 수 있게 된거죠."
이라크전에 대한 염증과 최악의 경기침체 속에 치르는 대선이지만, 오바마 입장에서도 클린턴 지지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집안 단속이 급선무입니다.
백악관의 주인을 가리는 본선거까지는 꼭 다섯달이 남았습니다.
미국 대선은 이제 남녀의 성 대결에서, 역사상 첫 흑백 대결이라는 대선 레이스로 접어들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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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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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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