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재주, 오심 해프닝 속 ‘만루포’

입력 2008.06.05 (22:13) 수정 2008.06.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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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기아가 이재주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2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예)

만루 홈런을 친 이재주 선수, 오늘 심판 오심으로 해프닝도 겪었죠?

<리포트>

예 이재주는 만루 홈런을 치기 직전 타석인 1회말, 왼쪽으로 날아가는 아주 큰 타구를 날렸습니다.

공은 폴대 옆으로 2m 정도나 벗어나 외야석에 떨어지는 명백한 파울이 됐는데 3루심이 어처구니없게도 홈런으로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파울로 아쉬워하던 이재주는 순간 심판의 오심 때문에, 겸연쩍게 1루로 달려가는 웃지 못할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한화 측의 항의와 4심 합의하에 파울로 정정됐습니다.

이재주는 그러나 곧이은 타석인 2회말 진짜 홈런을 날렸습니다.

2대 1로 앞서던 투아웃 만루기회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만루포를 터뜨렸습니다.

어제는 장성호,오늘은 이재주. 이틀 연속 만루 홈런을 기록한 기아는 현재 7대 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6위 기아가 승리하면 2연승을 달리면서 5위 한화를 2경기 반차로 추격하게 됩니다.

잠실에선 삼성이 6회 LG 신인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최형우가 3점 홈런, 진갑용이 한점 홈런을 날린 가운데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상승세 중이던 LG는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사직에선 롯데가 두산을 5연패로 몰아 넣으면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문학에선 SK가 히어로즈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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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이재주, 오심 해프닝 속 ‘만루포’
    • 입력 2008-06-05 21:37:07
    • 수정2008-06-05 22: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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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기아가 이재주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2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예) 만루 홈런을 친 이재주 선수, 오늘 심판 오심으로 해프닝도 겪었죠? <리포트> 예 이재주는 만루 홈런을 치기 직전 타석인 1회말, 왼쪽으로 날아가는 아주 큰 타구를 날렸습니다. 공은 폴대 옆으로 2m 정도나 벗어나 외야석에 떨어지는 명백한 파울이 됐는데 3루심이 어처구니없게도 홈런으로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파울로 아쉬워하던 이재주는 순간 심판의 오심 때문에, 겸연쩍게 1루로 달려가는 웃지 못할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한화 측의 항의와 4심 합의하에 파울로 정정됐습니다. 이재주는 그러나 곧이은 타석인 2회말 진짜 홈런을 날렸습니다. 2대 1로 앞서던 투아웃 만루기회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만루포를 터뜨렸습니다. 어제는 장성호,오늘은 이재주. 이틀 연속 만루 홈런을 기록한 기아는 현재 7대 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6위 기아가 승리하면 2연승을 달리면서 5위 한화를 2경기 반차로 추격하게 됩니다. 잠실에선 삼성이 6회 LG 신인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최형우가 3점 홈런, 진갑용이 한점 홈런을 날린 가운데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상승세 중이던 LG는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사직에선 롯데가 두산을 5연패로 몰아 넣으면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문학에선 SK가 히어로즈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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