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축제’ 강릉 단오제에 10만 인파

입력 2008.06.08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음력 5월 5일 단오날 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단오제 현장을 임종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천 옆 강릉단오터가 인파로 넘칩니다.

올 한해 풍년과 풍어를 비는 신명나는 굿판이 펼쳐집니다.

외국인들에겐 신기한 볼거리입니다.

<인터뷰> 안나(영국 관광객): "이곳에서 한국의 모든 문화를 접하는 게 즐겁습니다. 날씨까지 좋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단오떡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관은 발디딜 틈없이 붐빕니다.

전통 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특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 천년 역사와 함께한 국내 유일의 무언극인 관노 가면극.

중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과 3백50여 개 점포가 늘어선 난장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입니다.

3년 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강릉단오제 행사는 7개 분야에 걸쳐 70여 가지가 넘습니다.

<인터뷰>윤도식(경기도 성남시): "주위에서 해보지 못하는 것도 여기 와서 많이 해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옷날이 오늘 하루 강릉단오터를 찾은 관람객만 40만 명을 넘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년의 축제’ 강릉 단오제에 10만 인파
    • 입력 2008-06-08 21:06:5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음력 5월 5일 단오날 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단오제 현장을 임종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천 옆 강릉단오터가 인파로 넘칩니다. 올 한해 풍년과 풍어를 비는 신명나는 굿판이 펼쳐집니다. 외국인들에겐 신기한 볼거리입니다. <인터뷰> 안나(영국 관광객): "이곳에서 한국의 모든 문화를 접하는 게 즐겁습니다. 날씨까지 좋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단오떡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관은 발디딜 틈없이 붐빕니다. 전통 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특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 천년 역사와 함께한 국내 유일의 무언극인 관노 가면극. 중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과 3백50여 개 점포가 늘어선 난장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입니다. 3년 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강릉단오제 행사는 7개 분야에 걸쳐 70여 가지가 넘습니다. <인터뷰>윤도식(경기도 성남시): "주위에서 해보지 못하는 것도 여기 와서 많이 해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옷날이 오늘 하루 강릉단오터를 찾은 관람객만 40만 명을 넘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