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충북 지역에 시간당 백 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병원의 전기가 끊기고, 철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충북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백 12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야 할 병원 두 동 전체가 어두움에 휩싸였습니다.
비바람과 낙뢰에 전기 공급 시설이 망가져 병원 전체가 정전된 것은 오늘 오후 6시 30분쯤.
환자들이 복도로 대피하고 10여 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예비전원 공급 장치까지 고장나 정전 뒤, 45분이 지나서야 전기가 다시 공급됐습니다.
<녹취>충북대병원 관계자: "한전에서 들어오는 인입선을 맞았어요. (낙뢰를 맞았다고요?) 병원 것이 아니고 병원 들어오는 라인..."
오늘 오후 4시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도 등산객 47살 황 모 씨와 50살 김 모 씨, 두 명이 낙뢰에 맞아 머리와 가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등산객: "갑자기 쾅 하더니 뒤로 (번개가) 치더라고요. 앞에 있던 친구는 계속 깨어나지 못했어요."
한편 충북 영동군 영동읍 일대에는 교회 철탑이 반쯤 넘어져 10여 가구 주민 수십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충북 지역에 시간당 백 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병원의 전기가 끊기고, 철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충북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백 12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야 할 병원 두 동 전체가 어두움에 휩싸였습니다.
비바람과 낙뢰에 전기 공급 시설이 망가져 병원 전체가 정전된 것은 오늘 오후 6시 30분쯤.
환자들이 복도로 대피하고 10여 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예비전원 공급 장치까지 고장나 정전 뒤, 45분이 지나서야 전기가 다시 공급됐습니다.
<녹취>충북대병원 관계자: "한전에서 들어오는 인입선을 맞았어요. (낙뢰를 맞았다고요?) 병원 것이 아니고 병원 들어오는 라인..."
오늘 오후 4시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도 등산객 47살 황 모 씨와 50살 김 모 씨, 두 명이 낙뢰에 맞아 머리와 가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등산객: "갑자기 쾅 하더니 뒤로 (번개가) 치더라고요. 앞에 있던 친구는 계속 깨어나지 못했어요."
한편 충북 영동군 영동읍 일대에는 교회 철탑이 반쯤 넘어져 10여 가구 주민 수십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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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낙뢰에 병원 정전…2명 부상
-
- 입력 2008-06-08 21:08:28

<앵커 멘트>
충북 지역에 시간당 백 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병원의 전기가 끊기고, 철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충북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백 12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야 할 병원 두 동 전체가 어두움에 휩싸였습니다.
비바람과 낙뢰에 전기 공급 시설이 망가져 병원 전체가 정전된 것은 오늘 오후 6시 30분쯤.
환자들이 복도로 대피하고 10여 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예비전원 공급 장치까지 고장나 정전 뒤, 45분이 지나서야 전기가 다시 공급됐습니다.
<녹취>충북대병원 관계자: "한전에서 들어오는 인입선을 맞았어요. (낙뢰를 맞았다고요?) 병원 것이 아니고 병원 들어오는 라인..."
오늘 오후 4시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도 등산객 47살 황 모 씨와 50살 김 모 씨, 두 명이 낙뢰에 맞아 머리와 가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등산객: "갑자기 쾅 하더니 뒤로 (번개가) 치더라고요. 앞에 있던 친구는 계속 깨어나지 못했어요."
한편 충북 영동군 영동읍 일대에는 교회 철탑이 반쯤 넘어져 10여 가구 주민 수십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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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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