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통증 3개월 참았다…곧 수술”

입력 2008.06.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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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준결승 진출 좌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만간 수술대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이날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파크에서 열린 8강전에서 포르투갈이 독일에 2-3으로 덜미를 잡혀 8강 탈락이 확정된 뒤 인터뷰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나는 발에 문제가 있었다. 나는 수술을 받은 뒤 회복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정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발 부상에도 소속팀 맨유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상을 휩쓰는 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그는 측면 공격수임에도 현란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 무회전 프리킥을 앞세워 정규리그 31골과 챔피언스리그 8골, FA컵 3골 등 시즌 42골을 작렬하는 빼어난 골 감각을 뽐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는 A조 조별리그 2차전이던 체코와 경기 때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날 독일과 8강까지 경기에서 포르투갈 득점 대부분을 합작하며 명성을 입증했지만 자국에서 개최된 유로2004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탈락해 첫 우승 견인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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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통증 3개월 참았다…곧 수술”
    • 입력 2008-06-20 07:48:09
    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준결승 진출 좌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만간 수술대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이날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파크에서 열린 8강전에서 포르투갈이 독일에 2-3으로 덜미를 잡혀 8강 탈락이 확정된 뒤 인터뷰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나는 발에 문제가 있었다. 나는 수술을 받은 뒤 회복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정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발 부상에도 소속팀 맨유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상을 휩쓰는 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그는 측면 공격수임에도 현란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 무회전 프리킥을 앞세워 정규리그 31골과 챔피언스리그 8골, FA컵 3골 등 시즌 42골을 작렬하는 빼어난 골 감각을 뽐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는 A조 조별리그 2차전이던 체코와 경기 때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날 독일과 8강까지 경기에서 포르투갈 득점 대부분을 합작하며 명성을 입증했지만 자국에서 개최된 유로2004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탈락해 첫 우승 견인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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