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 남북 대결, 뜨거운 접전

입력 2008.06.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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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시간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남북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서울에서 남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리포트>

네, 그동안 남북 통일축구 경기가 서울에서 2차례 열린 적은 있지만 피파가 주관하는 남북한의 월드컵 예선전은 처음입니다.

나란히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남북한은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정환과 고기구, 이청용이 최전방에 나섰는데요, 전반 안정환과 김정우의 슈팅으로 북한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장신 공격수인 고기구를 앞세워 북한의 밀집수비를 뚫겠다는 전략인데 아직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스트라이커 정대세와 3차 예선에서 3골을 터트린 홍영조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들어 공세를 더욱 강화 했지만 후반 12분 현재 득점없이 0대 0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는 5만 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북한을 동시에 외치는 응원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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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벌 남북 대결, 뜨거운 접전
    • 입력 2008-06-22 21:06:14
    뉴스 9
<앵커 멘트> 이 시간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남북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서울에서 남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리포트> 네, 그동안 남북 통일축구 경기가 서울에서 2차례 열린 적은 있지만 피파가 주관하는 남북한의 월드컵 예선전은 처음입니다. 나란히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남북한은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정환과 고기구, 이청용이 최전방에 나섰는데요, 전반 안정환과 김정우의 슈팅으로 북한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장신 공격수인 고기구를 앞세워 북한의 밀집수비를 뚫겠다는 전략인데 아직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스트라이커 정대세와 3차 예선에서 3골을 터트린 홍영조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들어 공세를 더욱 강화 했지만 후반 12분 현재 득점없이 0대 0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는 5만 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북한을 동시에 외치는 응원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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