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원내대표 회담…고시 연기 촉구

입력 2008.06.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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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정부의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는 국민 건강권 확보와 검역주권 회복이라는 국민 요구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며, 근본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장관고시를 연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야 3당은 회담 이후 대변인 브리핑에서 고시 연기는 국민과 야당의 정당한 요구라며, 정부가 관보 게재를 강행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야 3당은 또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한나라당이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통상절차법과 광우병예방법 제정,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국회 등원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각 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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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3당 원내대표 회담…고시 연기 촉구
    • 입력 2008-06-23 16:57:53
    정치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정부의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는 국민 건강권 확보와 검역주권 회복이라는 국민 요구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며, 근본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장관고시를 연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야 3당은 회담 이후 대변인 브리핑에서 고시 연기는 국민과 야당의 정당한 요구라며, 정부가 관보 게재를 강행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야 3당은 또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한나라당이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통상절차법과 광우병예방법 제정,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국회 등원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각 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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