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회 말 뒤집기 ‘5연패 끝냈다!’

입력 2008.06.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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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3위 롯데에 앞서며 4연승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예)

공격도 공격이지만 SK 오늘, 수비도 잘 되고 있죠?

<리포트>

예 SK의 호수비는 2대 1로 역전당한 2회에 먼저 나왔습니다.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유격수 나주환이 조성환의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4회엔 국민 우익수 이진영의 수비가 빛났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박기혁의 우익수 쪽 안타를 몸을 날려 잡아냈습니다.

2006년 WBC 대회에서 보여준 호수비를 연상케 했습니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SK는 공격에서 롯데에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2대 1로 뒤진 5회 나주환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어 낸 뒤, 거의 직선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긴 김재현의 석 점 홈런 등으로 6대 2로 뒤집었습니다.

1회 현재는 SK가 9대 0으로 앞서 있고, 오늘 승리하면 1위 SK는 4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삼성은 9회 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 마무리 정재복을 상대로 9회 말 양준혁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1사 만루에서 터진 우동균의 행운의 안타로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은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막판 어이없는 수비를 보인 꼴찌 LG는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잠실에선 우리 히어로즈가 영입한 일본인 투수 다카쓰가 신고식을 치렀는데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기아에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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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9회 말 뒤집기 ‘5연패 끝냈다!’
    • 입력 2008-06-24 21:36:49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3위 롯데에 앞서며 4연승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예) 공격도 공격이지만 SK 오늘, 수비도 잘 되고 있죠? <리포트> 예 SK의 호수비는 2대 1로 역전당한 2회에 먼저 나왔습니다.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유격수 나주환이 조성환의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4회엔 국민 우익수 이진영의 수비가 빛났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박기혁의 우익수 쪽 안타를 몸을 날려 잡아냈습니다. 2006년 WBC 대회에서 보여준 호수비를 연상케 했습니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SK는 공격에서 롯데에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2대 1로 뒤진 5회 나주환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어 낸 뒤, 거의 직선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긴 김재현의 석 점 홈런 등으로 6대 2로 뒤집었습니다. 1회 현재는 SK가 9대 0으로 앞서 있고, 오늘 승리하면 1위 SK는 4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삼성은 9회 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 마무리 정재복을 상대로 9회 말 양준혁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1사 만루에서 터진 우동균의 행운의 안타로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은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막판 어이없는 수비를 보인 꼴찌 LG는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잠실에선 우리 히어로즈가 영입한 일본인 투수 다카쓰가 신고식을 치렀는데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기아에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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