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오늘 착공

입력 2008.06.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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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이 오늘 착공됩니다.

오송역은 인근 행정도시와 청주공항,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연계돼 우리나라 광역 교통망의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만나는 우리나라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 오송역이 오늘 착공됩니다.

정부는 2010년까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0만 4천여 ㎡ 터에 천 5백6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역사를 건립합니다.

오송역의 고속철도 개통은 2010년, 2홈 6선 규모의 경부선에 이어 2015년, 4홈 10선 규모의 호남선, 이렇게 2단계로 개통됩니다.

일반 시민들은 시운전을 거친 2011년 봄부터, 오송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오송역에서 서울까지는 50분, 부산까지는 1시간 4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철도시설공단은 2030년이면, 오송역의 하루 승차 인원이 2만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송역은 행정도시와 9km, 청주국제공항과 20km 지점에 있고 경부·중부 고속도로와도 연계돼 행정도시, 나아가 우리나라 광역 교통망의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창 과학단지, 대덕 과학 연구시설을 잇는 IT, BT 산업의 교통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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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오늘 착공
    • 입력 2008-06-25 12:07:06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나라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이 오늘 착공됩니다. 오송역은 인근 행정도시와 청주공항,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연계돼 우리나라 광역 교통망의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만나는 우리나라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 오송역이 오늘 착공됩니다. 정부는 2010년까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0만 4천여 ㎡ 터에 천 5백6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역사를 건립합니다. 오송역의 고속철도 개통은 2010년, 2홈 6선 규모의 경부선에 이어 2015년, 4홈 10선 규모의 호남선, 이렇게 2단계로 개통됩니다. 일반 시민들은 시운전을 거친 2011년 봄부터, 오송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오송역에서 서울까지는 50분, 부산까지는 1시간 4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철도시설공단은 2030년이면, 오송역의 하루 승차 인원이 2만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송역은 행정도시와 9km, 청주국제공항과 20km 지점에 있고 경부·중부 고속도로와도 연계돼 행정도시, 나아가 우리나라 광역 교통망의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창 과학단지, 대덕 과학 연구시설을 잇는 IT, BT 산업의 교통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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