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가 어린이들 “항해하며 자신감 키워요”

입력 2008.06.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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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빈민가 뒷골목에서 말썽만 일으키던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협동심을 일깨워주는 남아공의 한 항해 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을 헤치고 바다로 나아가는 하얀 요트의 행렬들, 요트를 모는 이들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빈민가 어린이들입니다.

돛을 펼치고 방향을 잡고... 바다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입니다.

불우한 환경만을 탓하다 이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애쉬윈 다니엘(항해 학생)

험난한 파고를 이겨내려면 동료와도 호흡을 맞춰야 합니다.

<인터뷰> 조웰 클라슨(항해 학생)

항해 학교는 올림픽에 세 번이나 참가했던 요트 선수 이안슬리씨가 해군과 해운 회사들의 도움을 얻어 설립했습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이름은 이주붕구붕구, 아프리카 줄루어로 강풍을 뜻합니다.

<인터뷰> 조나단 콜(항해 학교 교사)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어린이들에게 항해 학교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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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민가 어린이들 “항해하며 자신감 키워요”
    • 입력 2008-06-25 19:06:27
    월드뉴스
<앵커 멘트> 빈민가 뒷골목에서 말썽만 일으키던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협동심을 일깨워주는 남아공의 한 항해 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을 헤치고 바다로 나아가는 하얀 요트의 행렬들, 요트를 모는 이들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빈민가 어린이들입니다. 돛을 펼치고 방향을 잡고... 바다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입니다. 불우한 환경만을 탓하다 이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애쉬윈 다니엘(항해 학생) 험난한 파고를 이겨내려면 동료와도 호흡을 맞춰야 합니다. <인터뷰> 조웰 클라슨(항해 학생) 항해 학교는 올림픽에 세 번이나 참가했던 요트 선수 이안슬리씨가 해군과 해운 회사들의 도움을 얻어 설립했습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이름은 이주붕구붕구, 아프리카 줄루어로 강풍을 뜻합니다. <인터뷰> 조나단 콜(항해 학교 교사)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어린이들에게 항해 학교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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