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시, 150살 된 천문대 인기

입력 2008.06.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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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 시드니에는 150살 된 천문대가 있습니다.

이젠 새로운 별을 찾아내지는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우주로 초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색창연한 자태를 자랑하는 호주의 '시드니 천문대'입니다.

시드니 도심 인근에 자리잡고 늘 시민들과 함께해온 이 천문대는 올해로 설립된 지 150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천체관측과 기상 관측 등 많은 역할을 했지만 환경오염 등으로 관측이 어려워지자 지난 1982년 천문학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머나먼 별은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을 우주로 초대하는 새로운 역할은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천체 관측 행사가 사람들과 별 사이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해줍니다.

<인터뷰>프레드 왓슨(천문대 박사)

우주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확인한 사람들은 자연히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워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주의 천문학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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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시드시, 150살 된 천문대 인기
    • 입력 2008-06-27 12:20:33
    뉴스 12
<앵커 멘트> 호주 시드니에는 150살 된 천문대가 있습니다. 이젠 새로운 별을 찾아내지는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우주로 초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색창연한 자태를 자랑하는 호주의 '시드니 천문대'입니다. 시드니 도심 인근에 자리잡고 늘 시민들과 함께해온 이 천문대는 올해로 설립된 지 150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천체관측과 기상 관측 등 많은 역할을 했지만 환경오염 등으로 관측이 어려워지자 지난 1982년 천문학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머나먼 별은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을 우주로 초대하는 새로운 역할은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천체 관측 행사가 사람들과 별 사이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해줍니다. <인터뷰>프레드 왓슨(천문대 박사) 우주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확인한 사람들은 자연히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워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주의 천문학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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